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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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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시] 가을 하늘의 파란 햇살이 은혜처럼 쏟아지네,, (가을의 기도 / 박화목) 벌써 9월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여기 미국도 고국 처럼 하늘이 높고 파랗습니다. 밑에 사진들은 콜로라도 로키마운틴의 풍경들입니다. 이곳 가을 풍경은 너무 맑고 파랗습니다. 고향 하늘과 닮아 좋습니다. 9월의 기도 박화목 가을 하늘은 크낙한 수정 함지박 가을 파란 햇살이 은..
[미국서 맞는 광복절] 고국은 광복절을 맞아 즐거운 연휴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은 광복절 시카고 교민 사회는 한인단체들이 주관하여 광복절 행사를 하며 그정신을 기립니다. 미국 사회에서는 별반 행사가 없습니다. 다만 이 날을 맞아 태평양 전쟁때 미해병대가 유황도를 점령하여 미 성조기를 세우는 장면이 뜻있어 보입니다. One Flag! One Land! One Heart! One Nation! E..
[8월의 시] 옹골차게 여물어 온 세상이 풍요롭게 되게 하소서 (8월의 기도/임영준 시인) 한여름 8월입니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필요한 곳에만 닿게 하시고 때로는 소나기 내려 목마른 이들에게 감로수가 되게 하시라는 시인의 기도 처럼 8월에는 모든게 풍요로운 세상이 되길 다함께 기도드립니다. 8월의 기도 이글거리는 태양이 꼭 필요한 곳에만 닿게 하소서 가끔씩 소나기..
[7월의 시]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보내드립니다. (이해인 수녀 시인) 7월을 맞이하여 순백의 아름다운 치자꽃 향기를 맡아 보세요. 세속의 찌들은 향기가 아니라 천상의 향기 같은 치자꽃 한송이를 모든 님들께 보내 드리오니 7월도 복되고 건강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
[Father`s Day] 미국에는 아버지날이 따로 있다, 없다. 답은,, 미국엔 아버지날이 따로 있습니다. 아버지의 날, 6월 셋째 일요일, 미국서는 이 날을 아버지 날로 기념합니다. 이날은 아버지 뿐만 아니라 살아오면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신 분, 삼촌,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할아버자, 의부 등에게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가족 모임을 갖고 카드와..
[유월의 시] 숲속의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6월엔 내가/이해인) 벌써 신록의 계절 유월입니다. '유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 글을 인용해 봅니다. 6월엔 내가 - 이해인 숲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유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
[Mohter`s Day] 이번 일요일은 100주년이 되는 미국 어머니날입니다. Happy Mother`s Day !! Happy Mother`s Day ! 이번 일요일은 미국의 어머니날입니다. 세상 모든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즐거워해야할 어머니날에 세월호 사건으로 고국의 어머님들은 자식을 잃은 아픈 가슴을 안고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그들을 위로합니다. 5월 ..
[5월의 시]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 가슴속에 퍼올리게 하십시요.(시인 이해인) 벌써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으로 우리 서로 치유를 해야겠습니다.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기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래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 5월의 시/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축복의 서정시를 쓰는 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