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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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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따스한 봄볕과 바람도 할머니에겐 고마운 선물이다 (할머니의 4월/전숙영 시인) 할미꽃이 생각나는 계절 미국 살면서도 이맘 때가 되면 고국의 산야에 피고지는 할미꽃이 생각납니다. 아직 여기 미국서는 할미꽃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없어서 못 찾았는지 있는데도 못 찾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의 4월이란 시가 왠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변변..
[3월의 시] 잔설이 남아있는 3월 '금방 가야할 걸 뭐하러 내려왔지 ?' (봄 눈 /유희윤) 이제 봄이다! 겨우내 내린 흰눈도 이제 봄볕에 조용히 숨어 버리겠지요. 이제 약동의 봄 3월입니다. 따스한 봄바람에 마음것 기지개를 펴 봅니다. 아래의 손가락을 꾹 눌러주는 센스^^ 3월의 시 봄 눈 (유희윤) "금방 가야할 걸 뭐하러 내려왔지?" 우리 엄마는 시골에 홀로 계신 외할머니의 ..
[2월 편지] 조금은 부족해도 사랑의 싹이 돋아날 여분의 땅 2월입니다. 벌써 2월입니다. 눈덮힌 겨울나무 앙상한 가지 틈새로 가까스로 걸려 있는 날들이여, 하루나 이틀 꽉 채워지지 않은 날수만 가지고도 2월은 초라합니다 머지않아 다가올 화려한 봄이 우리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꽉 채워주겠지요. 2월 편지 어딘가 허술하고 어딘가 늘 모자랍니다 하루나..
[Happy New Year 2014] 새해 아침에 복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14 !! 새해 아침에 창문 넘으로 보이는 흰눈 덮힌 풍경이 새삼 순결한 마음으로 설레게합니다. 어둡고 힘들었던 다사다난의 지난해를 보내드리고 밝고 희망찬 새해 2014년을 마지합니다. 블친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아침에 - 이해..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을 마자 즐거우시고 기쁨이 충만하세요. 미국서도 크고 작은 모든 교회들이 성탄절 축하 공연과 예배를 드리지요. 이번 성탄절은 눈이 내려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찬송가 115장 - 기쁘다 구주 오셨네 - 눅2:10,11,12,13,14 - 탄생 1. 기쁘..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띄우고 싶은 12월입니다. [12월의 엽서/이해인]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한해 받은 우정과 사랑에 이 블로그를 통해 감사를 띄웁니다. 솔방울이 그려진 그림이 아니더라도 아래 그림은 황량한 사우스 다코타의 배드랜드 국립공원입니다. 삭막한 모습이 겨울 풍경을 보는듯 합니다. 그러나 그기에도 따뜻한 생명체가 살고 있..
'Happy Birthday !!' Special for you. "Happy 70th Birthday" '인생은 칠십 부터'란 말에 힘을 입어 가족끼리 아담한 식사 자리를 가젔습니다. 모두들 'Happy Birthday !,, Special for you'로 지난 세월을 감사하며 귀중한 가족모임을 기쁨속에서 보냈습니다.
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갈대의 계절 11월입니다. (11월 / 오세영) 11월은 갈대의 계절이자 미국 콜로라도의 레드 락 처럼 황량한 가을입니다. 이제 낙엽지는 가을을 조용히 보내고 황량한 겨울도 맞이해야겠지요. 콜로라도 '레드 락'의 가을 풍경 11월 오세영 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 돌아보면 다들 떠나갔구나, 제 있을 꽃자리 제 있을 잎자리 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