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정 오는정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월의 글] 시월은 화려한 단풍의 계절이다. 더 이상 갚숙이 감춰둘 수 없어서,, (Nature Center/노스브룩) 시월은 가는 세월이 아쉬워 단풍잎이 붉게 울부짖는 계절입니다. 혼자 간직할 수 없어서 세상을 향해 반겨주는 이를 위해 아름답게 고운 빛갈로 뿜어 냅니다. 숲의 마지막 향연을 보러 단풍이 눈짓하는 공원 숲속으로 달려 갑니다. 가을 단풍 더 이상 속 깊숙이 감춰둘 수 없어서 더 이상 .. [9월의 노래] 9월의 그 날들이 어떠했는지 우리 한번 기억해 봐요... (Try To Remember/Patti Page)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9월을 생각합니다. . . 위의 사진은 크루즈 카페에서 찬 한잔하면서 바라본 남태편양 풍경입니다. 가수 패티 페이지 벌써 9월입니다. 지난 60년대를 전후로 해서 학창 시절에 무척 좋아했던 미국 가수이지요. 지금도 그녀의 노래는 뇌리속에서 옛날 그 시절의 향.. [8월의 글] 무더위가 한창일 때 어디론지 떠나고 싶은 8월이다.(천섬/캐나다) 무더위가 한창인 8월의 글 이럴 땐 무조건 떠나 본다. 강도 계곡도 좋고 바다도 좋다.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자연의 향기를 마음껏 들어 마시고 싶다. 세상 떼묻은 것들은 다 내뱉고 싶다. 자연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해 주고 치유해 주는 어머님이다. 뭉게구름 여기는 캐나다 천섬이다. 1000.. [7월의 글] 년중 가장 찬란한 달 7월은 어디론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커피/윤보영) 벌써 7월이다. 해변으로 계곡으로 7월은 어디론지 떠나는 계절이다. 이런 찬란한 계절에 마음껏 자연을 만나고 싶다. 아니,, 자연에 안기고 싶다. 타히티 보라보라 섬에서 해변에 있는 비치 하우스 같은 편의 시설인데 여기서 탈의실 역할도 하고 쉬기도 하는 다목적 쉼터입니다. 7월의 시 .. [유월의 글](Notthbrook Nature Center) 데스 플레인스 강(Des Plaines River)에는 벌써 카누 놀이로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유월을 마지하면서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보니 흐르는 강물 처럼 너무 빠른 것 같다. 고국가서 친구들 만나 보고 그들과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좋은 시간을 가지며 무언가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돌아 왔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또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장담할 수 없다. 지금의 내삶이 덤이.. [5월의 글] 이맘 때면 멸치 축제가 풍성한 고국의 기장 포구를 다녀왔습니다. (대변항/부산) 고국 항구 부산 대변항 칠순 고개를 넘어 학창 시절 친구가 그리워 부산을 찾았습니다. 바다가 그리워 친구와 더불어 갯내음 나는 대변항을 찾았습니다. 바닷가에는 정겨운 가게도 많았는데, 원조 할매, 옛날 할매, 해녀 할매란 이름도 많았습니다. 그냥 할매란 말만 들어도 반갑습니다. .. [4월을 맞아 올리는 글] 붉게 타 오르는 일출 처럼 4월도 아름다웠으면,, (타히티의 일출) 블친님들께 4월을 맞아 이글그리며 떠오르는 일출 처럼 하는 일이 모두 정열적으로 성취되었으면 합니다. '타히티'의 일출 들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산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크루즈 배위에서는 처음이다. 그것도 남태평양 배위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서둘러서 일찍 일어났다. 어디서나 일.. [3월에 띄우는 글] 겨우내 움추리다가 반가운 춘삼월을 맞으니 우선 기쁘다.(타히티의 꽃) 블친 여러분께 상하의 나라 '타히티'의 꽃을 드립니다. 3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타히티'의 꽃 사철이 또렷한 고국이나 미국은 이제 봄꽃이 필려고 준비하지만 상하의 나라 타히티는 항상 늘 꽃이 피어 있더이다. 추운 나라 방문객은 타히티의 아름다운 꽃을 보니 이름은 몰라도 기..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