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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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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어느날에 바라본 아름다운 황혼 풍경 (차창에서 아이폰으로 찍어봄) 황혼의 아름다움 예전엔 미처 몰랐었는데 서편에 지는 석양은 그 아름다움도 대단하지만 무엇 보다 나에게 주는 따뜻함입니다. 여기 일리노이 지역은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한 유명 전망대는 없습니다. 높은 산과 동해나 서해 같은 바다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연찮게 드라이빙..
울집 베란다 넘으로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심심산천에는 이미 가을이 깊었지만 이제는 집 뒷뜰에도 가을이 성큼 찾아 왔습니다. 베란다를 통하여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집안에서 보니 이 아니 즐거움이겠습니까.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고 속절없는 세월을 한틴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는 세월이 무심합니다. 추천과 구독 ..
[이해인의 시 '가을바람 편지'] 순하게 아름답게 흔들리면서 이 가을을 보내고 싶습니다. 콜로라도 록키 마운틴의 가을 풍경 시월에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 처럼 아름답게 가을 바람에 흔들리면서 살고 싶습니다. 미시간 웰컴 센터 정원에서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코스모스 빛갈입니다. 순하게 아름답게 흔들리면서 이 가을을 보내고 싶습니다. 님들도 가을 코스모스 처럼 아름..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의 풍요를 낚고 있는 호숫가의 강태공 [우리동네 호수공원] 가을을 낚는 강태공의 한가로운 모습 호숫가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와 강아지풀이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은 푸르고 높습니다. 정말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호숫가의 외로운 강태공은 세상 시름을 잊고 깊어가는 가을을 낚고 있습니다. 추천과 구독 감사합니다. 가을을 낚..
들꽃들이 피어나는 가을에 우리 사랑도 강물처럼 익어가지요. [구월이 오면 / 안도현] 벌써 구월입니다. 안도현 시인의 '구월이 오면' 처럼 '강물이 저희들끼리만 속삭이며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젖은 손이 닿는 곳마다 골고루 숨결을 나누어 주는' 그런 사랑의 구월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사랑의 숨결을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구월이 되세요. 구월이 오면 안도현 ..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잠시 한번쯤 온길을 뒤돌아보게 하는 달입니다. [8월의 시] 오세영 시인의 시 처럼 8월은 한번쯤 온길을 뒤돌아보게 하는 달인듯 싶습니다. 지금은 무더위에 지쳐 신록에 몸을 쉬어 가는 계절이지만 앞으로 오는 찬란한 단풍의 계절 가을을 생각하면서 8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추천 감사합니다. 8월의 시 / 오세영 피는 꽃이 지는 꽃을..
오디를 먹으려 이맘때면 찾아 오는 귀한 손님들 [뒷뜰의 사슴 친구들] 뒷뜰의 귀한 사슴 친구들 매년 이맘 때면 찾아 오는 귀한 손님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우리집 뒷뜰에 있는 오디를 먹으려 온답니다. 작년에는 오디가 좀 부실해서 찾아 오지 않더니, 올해는 오디가 많이 열렸습니다. 뽕나무가 네그루 있는데 이번에는 오디를 수확하여 오디 쨈이나 한번 ..
커피 맛이 싱거운건 그대 생각을 빠뜨렸기 때문이지요.[7월의 시] 벌써 7월입니다. 7월이라 하니 뜨거운 한여름이란 생각이 먼저 떠오롭니다. 7월을 맞이 하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커피하실때 님을 생각하시고 마시면 가슴은 따뜻하고 그 맛은 더욱 진할 것입니다. 더욱 멋진 7월 되세요. 먼저 아래 손가락 버튼과 +구독을 눌러 주시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