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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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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의 시 5 월의 시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색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
부활절 칸타타 'I AM' 'I AM' 데이빗 T. 클라이즈데일의 ´아이 엠´(I AM)은 "나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라는 강렬한 말씀의 가사가 담긴 곡으로 시작되는 부활절 칸타타입니다. 베들레헴에서 나신 아기 예수는 어느덧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구세주 예수님¸ 그는 겸손한..
'나의 살던 고향'이 그리워 지는 계절 '봄' 봄꽃을 피워 주는 봄비가 되고 싶다 봄이 되면 고향이던 타향이던 꽃이 핀다. 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유독 어릴 때 너나 할 것 없이 애국가만큼이나 많이 불렀던 '나의 살던 고향'이 생각이 난다. 4월이다. 이때쯤 고국의 어린 시절에는 가까운 들로 나가면 아직은 잔설이 남아 있고 아직은..
목련꽃 그늘 아래서 '4월의 시' 4월의 시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
우리집 앞들에도 꽃이 피니 꽃대궐 봄은 화사한 신부처럼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겨우내 움추렸던 앞들도 봄이 되니 화사해 젔습니다. 이제 잔디도 깍고 화단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계절이 왔나 봅니다. 그래도 봄이 왔다고 온갖 새들이 지저기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이 생기를 받는 기분입..
아름다운 다트머스대의 추억과 자랑스런 한국계 미국인 김용 총장 아름다운 다트머스대의 추억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지명된 한국계 미국인 김용 총장이 근무하는 다트머스대가 우리 가족에겐 인연이 있는 대학입니다. 둘째가 1997에 입학 2001에 졸업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학교는 한국계 유학생들도 많으며 교포 자녀들도 많이 공부를 하고있는 유서깊..
3 월의 바람속에 춘 삼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완연히 봄날씨입니다. 들녁에 숨었던 꽃망울도 머리를 내밀며 인사를 합니다. 모두들 옷차림도 가볍고 화려해 젔습니다. 오늘 여기 날씨는 회씨 78도로 초여름 날씨입니다. 3 월의 바람속에서 이 해 인 어디선지 몰래 숨어들어 온 근심 걱..
3 월 아침 소리 우리 동네 'Little Red School House'공원의 수양버들은 항상 제일 먼저 나에게 연두빛 봄소식을 전해 주는 봄의 전령사이다. 겨울을 이긴 봄 앞엔 춘설이 난분분해도 봄꽃들은 곧 아름다운 자태들을 자랑하리라. 3 월 아침 소리 이 규 철 이른 봄 그리고 아침 이렇게 경외로울 수가 목수의 망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