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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아름다운 다트머스대의 추억과 자랑스런 한국계 미국인 김용 총장

 

아름다운 다트머스대의 추억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지명된 한국계 미국인 김용 총장이 근무하는

다트머스대가 우리 가족에겐 인연이 있는 대학입니다.

둘째가 1997에 입학 2001에 졸업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학교는 한국계 유학생들도 많으며

교포 자녀들도 많이 공부를 하고있는 유서깊은 대학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으로선 처음으로 한국계 미국인이

대학 총장으로 임명된 대학으로 뜻이 깊은 곳입니다.

 

 

 

Dartmouth Hall, of Dartmouth College

 

다트머스 대학은 1769년 영국 식민지하에 있던 당시 일리지어 윌록이라는 목사가 그 당시로서는 미개척지였던 땅에서

아메리카 본토인 즉, 인디언을 교육시키는 교육기관으로 처음 설립했다. 그러나 다트머스 대학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교육기관이라기

보다는 유능한 미국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했고 1800년대 중반 미국의 전통명문사학 즉 아이비리그로써 자리를 굳혔다.

보스턴 북서부로 약 135마일 떨어진 뉴 햄프셔주 하노버시에 위치한 이 학교는 총 학생수가 아이비리그 대학중 최소규모인

5,300여명에 불과하지만 2만 7,000에이커의 산림지대를 별도로 소유하고 있을 정도의 넓은 대지에서

대학 중앙컴퓨터에 연결된 1만대에 가까운 컴퓨터가 가동되고 있는 요새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학은 하버드나 예일 등 종합대학과는 달리 학부과정을 중시하는 리버럴 칼리지로 운영되고 있다.

1972년에야 남녀공학으로 통합한 다트머스 칼리지는 9번째로 오래된 학교다.

 

 

아래 사진들은 다트머스대 입학할 때의 모습들(1997)

캠퍼스의 상징색인 녹색과 백색에 맞춰 다트머스는 ‘The Big Green’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넓고도 광활한 캠퍼스의 주변환경에서 비롯된 이름이기도 하다. 지역적 조건으로 인해 이 대학은 보스턴을 비롯 뉴욕,

캐나다 몬트리얼 등 사방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며 시즌에 따라 스키, 하이킹 코스로도 이름난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평소

캠핑이나 스키 또는 낚시를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낙원, 그러나 도시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따분할 수도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학교에서 가장 활발하고 인기있는 클럽이 야외클럽(Dartmouth Outing Club). 재학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500명이

이 클럽에 가입돼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적을 하이킹, 캠핑, 승마, 스키 등이지만 경력자들은 고난도의 클럽활동을 즐기기도 한다.

Dartmouth College상 급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이루어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그 대표적인 예다. 또 캘리포니아를 비롯 전 지역에

이 클럽에서 운영하는 캠프 하우스를 마련하고 있어 회원들은 사전 요청시, 전국 유명캠핑장에서의 야영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입학후 3일간의 야외여행을 하는 것이 이 클럽의 전통으로 되어 있다.

다트머스 대학은 긴 역사를 통해 변하지 않는 교육의 원칙을 갖고 있다. 대학교수는 학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침으로써 그 가치가

있다는 철저한 인식이다. 아무리 학문적인 큰 업적을 거둔 교수라해도 강의시간은 새로 갓 취임한 젊은 교수와 똑같이 책임진다.

이 학교에는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학기제도가 있다. 다트머스 플랜(Dartmouth Plan)이라고 불리는

이 제도는 1년을 4학기로 나누고 각 학기를 10주로 구성, 여름에도 정규수업이 계속된다.

또 다른 특징중의 하나는 1학년과 4학년때는 그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수업을 하게 되어 있으나 2학년과 3학년때는 학생들이

각자의 계획에 따라 교과과정을 짜고 또 외국에 가서 1학기나 2학기 유학을 할 수도 있게 융통성이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돌아온 즉시 새학기에 등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이 학기 제도다.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은 한 외국어에

능숙할 것을 필수로 하고 있다. 이대학은 중국 북경이나 카리브해 섬 나라들에 가서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45개의

LSA(The Language Study Aboard)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 대학의 대부분 학생들은 2학년이나 3학년 때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한다. 99년 통계에 따르면 약 66%의 학생들이 외국대학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다트머스 대학은 캠퍼스 중앙컴퓨터에 연결된 고성능 컴퓨터 시스팀으로도 유명하다.

또 다른 특징중의 하나는 1학년과 4학년때는 그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수업을 하게 되어 있으나 2학년과 3학년때는 학생들이

각자의 계획에 따라 교과과정을 짜고 또 외국에 가서 1학기나 2학기 유학을 할 수도 있게 융통성이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돌아온 즉시 새학기에 등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이 학기 제도다.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은 한 외국어에

능숙할 것을 필수로 하고 있다. 이대학은 중국 북경이나 카리브해 섬 나라들에 가서 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45개의

LSA(The Language Study Aboard)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 대학의 대부분 학생들은 2학년이나 3학년 때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한다. 99년 통계에 따르면 약 66%의 학생들이 외국대학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다트머스 대학은 캠퍼스 중앙컴퓨터에 연결된 고성능 컴퓨터 시스팀으로도 유명하다.

 

 

아래 사진들은 졸업할 때의 모습들(2001)

 

다트머스 칼리지는 교양과목을 강조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데 한가지 예외는 이 학교에 공과대학과 의과대학

그리고 대학원과정인 비즈니스스쿨이 더 있다는 것이다.

교양학과 프로그램을 강조하는 이 대학에서는 인문, 예술, 과학, 사회과학 등 각 분야의 학사학위를 제공하고 있어

또 문리대에서는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원도 있다.

공 과대학은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1867년) 엔지니어링 전문 단과대학중의 하나로 학사학위와 대학원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의과대학은 미국에서 4번째로 오래됐고 또 비즈니스 전문대학원으로서는 제일 오래된(1900년 설립) 비즈니스 스쿨이 있다.

이 대학원의 MBA프로그램은 특히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우수한 학교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에 의해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꼽는 미국 최고의 MBA 과정으로 인정받았다.

다트머스 대학 입학에는 지원자의 재정형편이나 출신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다트머스 졸업생의 3분의 2이상이 해마다

기부금을 내 모교와 후배들을 돕고있을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학교측의 지원이 강한 학교이다.

다트머스 칼리지 졸업생들 중에는 연방하원의원이었으며 대법원에서의 뛰어난 변호로 다트머스를 비롯한 미국 사립대학들을

미국 정부의 간섭으로부터 보호, 독립시키는데 성공한 다니엘 웹스터(1801)와 퓰리처상을 여러번 받은 대작가

로버트 프로스트(1896), 국내 아시아관련 학문을 처음 정착시킨 카니치 아와카와(1899), 생물학자 E.E.저스트(1907),

전 노동부장관 로버트 라이시(1968), 그리고 닥터 수스로 알려진 아동문학작가 티어도 게이절(1925) 등이 있다.

학교 홈페이지 : http://www.dartmouth.edu/
입학 홈페이지 : http://www.dartmouth.edu/admissions/

 

다음은 자랑스런 한국계 미국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의 이야기입니다.

차기 세계은행 총재는 '랩하는 다트머스대 대학총장' 네티즌들 열광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지목된 한국계 미국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다트머스대 축제에
깜짝 출연해 화려한 댄스와 함께 수준급의 랩을 선보이는 동영상. 출처:유튜브
 
 
세계은행 차기 총재로 지명된 한국계 미국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다트머스대 축제에 깜짝 등장해
화려한 댄스와 함께 수준급의 랩을 선보이는 동영상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지난해 3월 11일 올라온 "Time of my life-Dartmmouth Idol Finals, 2011"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다트머스대의 축제 상황을 담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학생들이 영화 ‘더티댄싱’의 OST로 사용된 음악인 ‘time of my life’를 부르며
춤을 추는 중간에 다트머스대 김용 총장이 '깜짝 등장'한다.

김 총장은 흰색 재킷을 입고 그룹 블랙아이드 피스의 래퍼 윌.아이.엠으로 분장해 화려한 댄스와 함께
수준급의 랩을 선보인다. 우주인이 쓰는 듯한 선글라스, 가죽 장갑 및 야광 팔찌까지 착용한 모습이 코믹함을 자아낸다.
그리고 양복 차림의 총장으로 돌아가 학생들과 ‘time of my life’를 마저 합창한다.

이 동영상은 현재까지 전 세계 8만2000여 네티즌이 조회했다. 지난 23일 밤 김 총장이 세계은행 총재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다시 주목받으며 수십개의 댓글이 새로 달렸다.

네티즌들은 대학 총장이자 차기 세계은행 총재가 보여주는 친숙한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아이디 'vtechyper'는 "신사숙녀 여러분, 세계은행 차기 총재이십니다"라고 적었다.
'TPAOSA'는 "끝내준다! 세계은행 차기 총재를 정말 잘 골랐다"고 말했다.
출처: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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