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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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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가 검게 무르익을 때면 찾아오는 귀한 손님들 오늘 아침에는 비바람이 휘몰아 치다가 오후가 되니 잠잠해 졌습니다. 창문을 통해 뒷뜰을 망연히 쳐다 보니 짙은 초록 나뭇잎들이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그런데 나무 숲사이로 낯선 누런 물체가 어른거립니다. 아차,, 오디가 검게 무르익으면 찾아 오는 귀한 손님 사슴 가족들..
결국 일본 아시히TV가 김연아 PT 자막 오역 방송을 사과했군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교포들도,일본내에서도 일본 아시히 TV가 김연아 PT를 김연아 선수가 개인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후보지를 비방하거나 깍아내리는 듯한 내용으로 비쳐 아사히 TV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본 아사히 TV가 사과 방송을 냈군요.. 이웃 나라의 동계올림픽..
카요리(코요테)와 다람쥐간의 묘한 천적 관계 몇년전에 카요리가 밤이면 뒷뜰에 나타나 덱크에 똥을 누고 자기 영역을 표시하고 가곤했었다. 그래서 기분이 않좋아 카요리 퇴치법으로 '카요리 유린'이란 약을 사서 덱크 근처에 작은병으로 소분하여 달아 놓으니 그 냄새를 맡고 이 녀석들이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언뜻 카요리하면 자동차 요리 같..
칭찬을 재료로 겸손을 알게 하소서 기 도 실망을 재료로 인내를 빚게 하소서 성공을 재료로 감사를 알게 하소서 곤경을 재료로 끈기를 길게 하소서 위험을 재료로 용기를 갖게 하소서 비난을 재료로 참을성을 키우게 하소서 칭찬을 재료로 겸손을 알게 하소서 쾌락을 재료로 절제를 이루게 하소서 고통을 재료로 지구력을 가꾸게 하소..
동방예의지국이 '지하철 패륜'으로 변해가나? 미국서 어른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국가서도 젊은이들 말 참견하지 말라. 잘못하다간 큰 봉변당한다." 이 이야기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조선일보 사회면에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지를 인용해서 "동방예의지국?... 한국서 어른 공경 사라진다"란 기사를 읽었습니다..
미국 교민들도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 '평창'결정 순간을 보며 감격해합니다! 미국의 교민들도 숨을 죽이며 2018년 동계 올림픽이 한국 평창으로 발표되는 순간을 지켜 보았습니다.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감격적인 순간이였습니다. 바로 밑의 기사는 뉴욕 타임즈의 기사입니다. July 6, 2011 2018 Winter Olympics Go to South Korea By JERÉ LONGMAN The Winter Olympics were awarded for the first time to South Kore..
미국 독립기념일(4th of July)에 '트랜스포머3'를 보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시카고 근교에 살면서 시카고를 배경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장면들을 어떻게 촬영했는가 확인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줄거리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디딘 그 날부터,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은 예고되었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
아이들 올 여름캠프는 풀장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올 여름 피서로 손자들과 함께 뒷뜰 풀장에서 여름캠프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하여 조용히 가족적인 분위기로 더운 날에는 풀장에서 공놀이도 하면서 손자들과 수영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지금 7월 2일 시카고 토요일 주말 무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곳 날씨는 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