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사는 이야기

동방예의지국이 '지하철 패륜'으로 변해가나?

 

미국서 어른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국가서도 젊은이들 말 참견하지 말라.

잘못하다간 큰 봉변당한다."

 

이 이야기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조선일보 사회면에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지를

인용해서 "동방예의지국?... 한국서 어른 공경 사라진다"란 기사를 읽었습니다.

왜 동방예의지국이란 아름다운 우리나라 풍속이 사라지는지 안타갑습니다.

어른이 나면서 어른입니까? 살다보면 젊은이들도 자기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을 왜 모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외국 신문에 까지 '지하철 패륜'이 소개될 정도이니 안타가운 심정입니다.

교육이 문제인지 환경이 문제인지 심각하게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입니다.

 

 

지하철 패륜녀 캡처사진

 

아래 조선일보에 난 미CSM지 기사를 인용해 봅니다.

 

'동방예의지국’은 변하고 있나.

 

최근 한국 사회에 논란이 된 ‘지하철 패륜남·패륜녀’ 사건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한국 문화가 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7일 “동아시아에서 가장 헌신적인

유교 국가로 알려진 한국이, 최근 벌어진 지하철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다”며 “이 사건은 한국에서

장유유서(長幼有序) 같은 사회 문화가 바뀌는 시작점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CSM은 최근 지하철에서 벌어진 이른바 ‘지하철 패륜’ 사건들을 소개하며,

이런 사건들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지 말라는 노인에게

욕 세례를 퍼붓는 젊은 남성과, 자신의 아이를 만졌다고 할머니 얼굴을 페트병으로

 때린 사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했다.

 

CSM은 서울시의 최근 조사에서는 노인 학대 신고건수가 작년 동기대비 25% 증가했다는 집계도 나왔다며,

이는 어른을 공경하는 한국 사회가 변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한국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문화 현상을 보는 한국인들의 다양한 시각도 소개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문화잡지 기자 엄선혜씨는 CSM에 “요즘 젊은이들은 어른 공경의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쿨’하다고 여기는데, 이는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서구화’로 오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0대 미국교포인 양명화씨도 “이번에 문제가 된 인터넷 영상을 보고 구역질이 나도록 기분 나빴다”며

“몇몇 젊은이들이 서구 문화의 특징인 개인주의와 자유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CSM에 말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클릭입니다.

손가락 속에 있는 숫자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