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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애견'맥스'이야기

울집 애견도 충견일까? 공연히 생각해 봅니다.

 

애견 '맥스'와 브라질 충견 이야기

 

요즘 충견에 대한 소식을 종종 듣곤합니다.

그런데 울집 애견 '맥스' 이녀석이 과연 충견일까? 하는 괜한

생각을 하고 쓴웃음을 지어봅니다.

 

왜냐 이녀석은 사랑을 받고만 자라서

주인을 배려하고 어린이를 사랑하고 하는 생각이 전혀

없는 놈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 집에서 살아있는 장난감으로 끼고

놀아서 그런 버릇이 생긴 것 같습니다.

 

결국 결론은 충견은 바라지도 않고

자기 생명을 다할 때까지 아무 탈없이 우리 곁에 살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이라 하나봅니다.

 

 

귀엽고 도도한 '맥스'의 최근 모습입니다.

 

나 이쁘지요~~

 

착하게 생겼지요^^

 

이 녀석의 특징은 주인을 애틋하게 처다보는 눈망울입니다.

다른 개들보다 눈이 크고 아름답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눈으로 다 말을 합니다.

우리도 이 녀석의 눈망울을 보면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알지요^*^

 

 

다음은 최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홍수에서 있었던 충견 이야기입니다.

 

 

브라질 남동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언론에 보도된 한 장의 사진이 브라질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포르투갈어로 사자라는 이름을 가진 개 마치 시골 누렁이 같은 모습의 이 개는

줄지어 무덤자리를 파여 있는 곳 한 구석에 가지런히 앉아 누군가를 지키고 있다.
그 옆으론 외롭게 서 있는 십자가가 보인다.
십자가 밑에 누워 있는 사람은 그의 주인 크리스티나 마리아다.

리우에서도 홍수 피해가 가장 크다는 칼렘메라는 지역에 살고 있던 크리스티나 마리아는

이번 물 난리로 사망했다 수습된 그의 시신은 공동묘지에 묻혔다.
그의 애견이 무덤 주변을 지키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다.

 

졸지에 주인을 잃은 개는 길을 헤매다가도 저녁 시간이 되면 꼭 공동묘지를 찾아가 주인의 무덤 옆을 지켰다.

파묻힌 주인을 꺼내겠다고 작정한 듯 한때는 무덤 주변 땅을 파기도 했다. 개가 무덤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이 처음으로 보도된 건 15일이다 16일에도 충견의 감동 스토리는 계속 언론에 소개됐다.

주인에 이어 충견까지 목숨을 잃을 것 같다며 발을 구르는 사람이 늘어나자 브라질 동물보호당국은

공동묘지로 긴급 출동 무덤을 지키던 개를 구조했다 
관계자는 구조 당시 개가 상당히 놀란 데다 며칠을 먹지 못한 듯 허기진 상태였지만

다친 곳은 없어 무사히 보호시설로 옮겨졌다고 말했.

 

이 한마리의 개를 통해 눈꼽만한 이익에 의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간세상과 비교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의리는 조직폭력배나 갱들 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착각을 한다.

그러나 의리는 세상속의 인간들이 서로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만드는 아주 근본적인 약속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런데, 먼타국에서 한인커뮤니티라고 모여 살다보면 자그마한 한인비지니스에서

고용인이나 피고용인으로 한인끼리 만나게 되는데 웬지 의리는 커녕 상대방을 인정사정없이 몰아부치는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 정말 미국식도 한국식도 아닌 개보다 못한 방식으로 서로 헐뜯는 판국이다.  

 

뭔가 시대에 뒤떨어진 이의리를 나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앞으로 한인커뮤니티가 유대인 커뮤니티처럼

서로 서로 윈윈하는 불경기 타파방법이 아닌가 정말 시대에 뒤떨어진 제안을 한번 해본다.

 

출처:조선닷컴 이맨의 스토리창고

 

오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그냥 가시지 마시고

밑에 손꾸락 표에 쿡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