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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들녁과 길섶의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우릴 힐링시켜주고 있습니다! [Little Red School House Nature Center]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꽃잔치를 벌렸습니다.

 

 

8월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는 '힐링(Healing)'입니다.

1년중 8월은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달로 주위에는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웰빙'이라는 단어가 

화두였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힐링'이라는 단어가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야생화란 인위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을 말하며,

우리말로는 '들꽃'이라 부릅니다. 야생화를 볼 때, 우리들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등 오감으로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합니다.

 

이렇게 야생화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며,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고 우리의 생명을 풍성케 해 줍니다.

 

샤방

 

 

이름 모를 이 보랏빛 야생화는 우리 동네 들녘에

활짝 피어 공원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군락을 이뤄 더욱 아름답습니다.

 

 

노랑 야생화도 이에 질세라 곱게 피었습니다.

 

 

이 야생화는 녹새 잎들위에 붉은 꽃으로 단장하고

더욱 화려하여 그 미모가 아름답습니다.

 

이름을 몰라 그래서 그런지

야생화가 더욱 아름답고 신비한가 봅니다.

이제는 구태여 이름을 꼭 알아내기 보다는

그대로 그 아름다움과 향내를 즐기는게 야생화에 대한 도리고 예의인 것 같습니다.

 

초록 잎과 붉은 꽃이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원 들녘이나 길섶에 가장 많이 피어 있는

노랑 야생화입니다.

 

들녘에 이렇게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 야생화는 생소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은 화려하지도 않으며 그저 수수합니다. 누가 뭐래도 상괂치 않고 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녘에 피어 있는 야생화들은 언젠가, 누군가가

자신을 보아 줄 날을 기다리며 세상 곳곳에서 최선의 모습으로

사랑과 꿈 그리고 힐링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야생화를 볼 때 바로 그 사랑과 꿈을 받으며 우리의 몸과

마음이 힐링으로 가득차게 되는 것 같습니다.

 

HAAA

 

불쾌지수가 높는 8월, 우울 모드로 세상을 살아가다가

힐링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우리에게 아무 대가 없이 사랑과 꿈을 주는

야생화를 찾아 나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 멀지않는 곳에서

한 포기 야생화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