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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미언론도 극찬한 싸이 시건방춤 응원속에서 시즌 3승을 한 '류현진'

 

싸이와 류현진 덕분에 고국은 물론 미국 교민 사회가 신이 났습니다.

 

요즘 미국은 보스턴 테러 사건으로 뒤숭숭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모이면 대화는 야구 농구 골프 이야기입니다.

 

 북한이 핵공갈을 치고 개성 공단을 빌미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이때에

류현진의 시즌 3승은 우리들에게 큰 희망과 활력을 주는 선물입니다.

 

그기에 싸이 까지 합세하여 응원을 하고 그에 보답하듯이

류현진이 승리함으로 미국사는 교민들에게 형제애와

동포애를 보여주는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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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언론과 국내 기사를 인용해 봅니다.

 

사진 출처 ;구글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선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2개의 '삼진쇼'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거둔  LA다저스 류현진(26)을 극찬했다.

콜로라도 지역언론 덴버포스트 야구 담당 기자 트로이 렝크는 30일 경기 직후 칼럼을 통해

 "류현진은 비교 대상이 없는 (독보적인) 선수"라고 평했다.


 

사진 출처; 구글


렝크는 칼럼에서 "류현진이 어느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가. 아무도 없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구속 차가 시속 13마일(약 20km)에 이르는 왼손 투수는 메이저리그에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빠른 공은

시속 93마일(150km)을 찍었고, 낙하산을 장착한 듯한 체인지업은 시속 80마일(130km)대에 형성됐다"고 했다.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2회를 제외하고 매회 콜로라도 타자 2명 이상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보이며

팀의 6대2 승리를 이끌었다. 12개의 탈삼진은 1995년 노모 히데오가 기록한 역대 다저스 신인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13개)에 한 개 뒤지는 기록이다. 콜로라도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타율 0.279(전체 1위),

팀 타점 121점(리그 1위), 팀홈런 32개(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던 강타선으로 유명하다.

렝크는 "나는 호기심에 다저스 관계자에게 '류현진을 보면 어떤 선수가 생각나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데이빗 웰스와 베리 지토를 꼽았다"고 전했다.

데이빗 웰스는 류현진과 체격이 비슷한 거구의 왼손 투수로, 빠른 공보다는 타자와의 머리싸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1년간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류현진 데뷔 이후 미국 언론은 종종 데이빗 웰스와 류현진을 비교하고 있다.

베리 지토는 '폭포수 커브'라 불리는 낙차 큰 커브볼을 무기로 200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한때 최고의

좌완 투수로 꼽혔던 선수다. 렝크는 "류현진의 커브는 지토의 커브만큼 꺾이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렝크는 이 칼럼에서 "류현진의 투구가 워낙 좋았다. 나는 세 번이나 삼진을 당하고 머리를 두드리는 일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는 콜로라도 5번 타자 조던 파체코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파체코는 “오늘 경기는 그냥 잊어버리고 싶다”고도 말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역시 이날 다저스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은 콜로타도의 타선을 봉쇄했을 뿐 아니라 지친 불펜에도 휴식을 줬다"고 칭찬했다.

AP통신은 "류현진이 데뷔 후 최다인 12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류현진은 곤잘레스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15명의 타자 가운데 14명을 물리쳤다"고 투구 내용에 대해 호평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는 일찌감치 6-1의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보면

그 리드는 더 크게 느껴졌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기사 출처 ; chosun.com

 

 

사진출처; 싸이 트위터

 

'월드스타' 가수 싸이와 미국 메이저리그 '몬스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4회 초 콜로라도의 공격이 끝나자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 비디오가 상영됐다.

4만여 관중들이 '젠틀맨'에 맞춰 몸을 흔들며 즐거워하던 그 순간, 거짓말처럼 싸이가 다저스타디움 3루쪽 응원석에 나타났다.

관중들은 소리를 지르며 월드스타의 등장을 반겼다. 일부 관중들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말춤'을 추며 호응했다.

약 10여초 동안 '젠틀맨' 음악에 맞춰 시건방춤을 선보인 싸이는 다저스 구단 직원이 건넨 사인볼 2개를 관중석에 던져주고

VIP 관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류현진의 경기를 처음부터 모두 지켜본 싸이는 경기가 6대 2, 다저스의 대승으로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가 류현진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싸이의 응원에 힙입어 3승을 거둔 류현진은 싸이에게 99번 배번과 이름 'RYU'가 새겨진 유니폼 상의를 선물했다.

싸이도 공연 때 썼던 선글라스를 류현진에게 건넸다.

류현진은 "응원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고 싸이는 "오늘 경기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싸이는 류현진의 유니폼을 펼쳐보이며

 "오늘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큰소리로 말했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공수 교대 시간에 '강남 스타일'을 응원가로 틀어줬고 관중석 곳곳에서 말춤을 추는 광경이 연출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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