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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미국서도 호숫가에 활짝핀 Cotten Rose '부용화'

 

이맘 때가 되면 우리 동네 Nature Center에 있는 호숫가에

우리나라 무궁화같기도 하고 접시꽃같기도 한 아름다운 꽃을 여러 해 동안

보아 오다가 블로그를 통해 '부용화'란 사실을 늦게 나마 알았습니다.

검색해 보니 너무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동네 미국 '부용화'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장소: Little Red School House Nature Center

9800 Willow Springs Road
Willow Springs, Ill.  60480
(708) 839-6897

 

 

Cost
: Free

Hours: March 1-last Saturday in October: Trails 8 a.m.-4:30 p.m. daily. Building 9 a.m.-4:30 p.m.

Last Sunday in October-Feb. 28: Trails 8 a.m.-3:30 p.m. daily. Building 9 a.m.-3:30 p.m. Building closed on Friday.

Last update: July 5, 2011

 

부용화(芙蓉花)

물 따라 길따 라서 나서면
꿈 따라 다라 따라 나서면
구름을 벗삼아 바람을 벗삼아 가슴을 달랜다
두 발로 걷고 또 걸어가면
못 닿을 곳 없다
가슴속 헛된꿈 다버린다 알알이 부서져라
사랑 사랑 그 시절이 오면
그 꽃을 띄우리라

MBC 드라마 동이에 나오는 주제가. 부용화.


 

연꽃은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천년 이상 묻혔던 연꽃 씨앗이 발아한 경우도 있다.

진흙에서도 발아하면서 청결하게 자란다. 동이와 어울리지 않을까? 꽃말은 순결.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무궁화와 비슷하나 꽃이 더 크다.
원래 芙蓉(부용) 은 연꽃을 말하는데, 연꽃은 水芙蓉(수부용),
부용은 목부용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꽃은 8~10월경에 핀다.


 부용의 꽃을 목부용화라고 하는데, 열을 떨어뜨리고,
혈액을 맑게 하며 염증을 제거하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으며,
심한 종기, 화상과 폐렴에 의한 기침, 피를 토하는 증상 및 백대하에 효과가 있다.
 뿌리는 목부용근이라 하며, 심한 종기, 가래가 있고 기침을 하여
숨이 찬 증상, 백대하를 치료하기도 하며, 잎이나 가지도 같은 효능이 있다.


 

 
부용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옛날 송나라의 맹준왕 만큼 부용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기록에 없다한다.

그는 궁궐안에 다른 모든꽃을 뽑아 버리고 부용만을 심도록 했다.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성안에도 부용을 심게 해서 부용꽃길 길이가
40리에 달하였다고 한다.

바로 그 도시가 成都(성도)라고 하는데 부용이 피는 시기가 되면
그 도시는 온통 부용꽃에 파묻힐 지경이었다 한다.

그래서 그 도시의 별명까지 '부용의 도시'가 되었다니
부용의 사랑함이 놀랄만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용차를 만들어 먹는데..
피어있는 부용화보다 꽃봉우리를 채취하여 잎을 벌린다음
덖음과정을 거쳐서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차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옛날, 성천(成川)에 한 기생이 있었다.
어찌나 그 얼굴이 아름답고 몸매가 빼어났는지,
사람들은 그녀를 '부용'(芙容)이라 불렀다.
그녀는 그 이름이 기적(妓籍)에 올라 있기는 했지만,
사실은 시(詩)를 전문으로 지었으며,
기개를 지니고 있어서 함부로 몸을 더럽히지 않는 게 부용꽃과 같았다.
그녀가 16세 되던 해였다.
성천군에서 백일장이 열렸는데,
그녀가 참가하여 당당히 장원(壯元)을 했다.
그 당시 그 곳 부사(府使)는 김이양(金履陽)이라는 사람으로,
문학을 지극히 사랑했다.
부용은 김이양의 문학에 심취했다.
그래서 그녀는 이미 백발인 그와 인연을 맺어
15년이나 되는 긴 세월을 함께 살며
시가(詩歌)를 서로 나누었다.
김이양이 늙어서 세상을 떠나자,
3년상을 정성껏 치른 후에 부용은 자신의 몸을 더욱 깨끗이 지켰다.
그녀 또한 늙어서 죽을 때가 되었다. 그
녀는 몸을 씻은 다음, 가까운 사람을 불러서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거든 천안 광덕리(廣德里)에 묻어 달라."
마침내 그녀가 눈을 감으니,
사람들이 그녀를 천안 광덕리에 있는 김이양의 무덤 옆에 묻어 주었다.
중국에도 부용에 관한 전설이 있다.

옛날, 중국에 부용꽃을 몹시 좋아하는 성주가 있었다.
그는 성의 주위 40리에 걸쳐, 부용을 심어서 장식함으로써
자신의 영화를 과시했다고 한다.
바로 그 도시가 '성도'(成都)라고 하는데,
부용이 피는 시기가 되면 그 도시는
온통 부용꽃에 파묻힐 지경이었다 한다.
그래서 그 도시의 별명까지 '부용의 도시'가 되었다니 부용의 사랑함이 놀랄 만하다.

부용에는 목본성(木本性)과 초본성(草本性)이 있다.
부용꽃은 비록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기는 하지만,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며 꽃을 피운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이고,
동부 아시아의 따뜻한 중국이 원산지이다.
아욱과에 딸린 갈잎 떨기나무이다.
나무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맞게 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8월부터 10월에 걸쳐서, 잎겨드랑이에서 꽃꼭지가 나와,
그 끝에 흰 빛이나 연붉은 빛의 다섯잎 꽃이 핀다.

부용꽃
가슴에 안은 사랑, 태양처럼 환히 뜬다
외로운 혼을 사뤄 입술 뜨겁게 앓으면
그대의 정다운 눈빛, 꿈에 듣는 노랫소리. <펌>

 

 

 

 

 

한방에서는 주로 흰색의 꽃을 이용하는데 부용화라고 하며,
해수, 토혈, 백대하 등을 치료한다.
생잎을 짓찧어 바르면 피부병이나 화상 등으로 인한 상처에 효과가 있다.
꽃가루는 한지의 빛을 내는데 쓴다.

 

부용은 연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부용'을 검색해보면 부용은 얼핏 무궁화와 비슷한 꽃으로 나올 것이다.

부용은 두가지가 있다.

수부용은 연꽃을 말하고, 목부용이 바로 무궁화와 비슷한 꽃이다. 영어로는 Mutabilis.

목부용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꽃이다.

무궁화가 많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이렇게 호슷가에 아름답게 붉은 꽃, 분홍꽃, 흰꽃 등 여러가지 색갈로 피어 있습니다.

 

 


부용화  Hibiscus mutabilis  (芙蓉) 

1.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중국 원산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지상부가 겨울 동안에 죽고 높이 2m 내외로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다.

2.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3.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腺毛)가 있으며 꽃받침보다 긴 소포(小苞)가 있다.

4.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5.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6. 한방에서 해독, 해열, 양혈, 소종 등에 약재로 쓰인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오늘은 부용화에 대해 같이 감상했습니다.

좋은 시간되시고 행복하세요^*^

 

추천은 블로거의 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