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Water Lily, Nymphaea)
'수련'하면 우리나라나 일본등 아시아에만 분포하는줄 아시나
미국등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연못이나 호수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동네 자연생태공원의 모습입니다.
물 위에 뜨고 화살촉과 같이 중앙을 향해 갈라져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밤에 꽃잎이 접히므로
수련이라고 한다. 꽃은 3일 동안 피었다 닫혔다 한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물 속에서 썩어 씨를 방출하는데,
씨는 육질의 씨껍질[種衣]에 싸여 있다. 시든 꽃은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 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연못의 관상식물로 적합하다. 민간에서는 지혈제로 이용한다. 뿌리를 나눠 심거나 씨를 파종한다.
중국·소련·인도·일본에도 분포한다. 수련의 속명(屬名) 님파이아(
Nymphaea)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물의 여신님프(Nymph)에서 유래되었다. 수련속(睡蓮屬 Nymphaea) 식물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는데,
한국에는 수련과 애기수련(N. minima)이 서식한다. 이중 애기수련은 황해도 장산곶과 몽산포의 바닷가와 근처 늪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수련을 포함한 수련목(睡蓮目 Nymphaeales) 식물은 식물진화적으로 중요한 식물인데
쌍떡잎식물로 분류되면서도 떡잎을 1장 가진다. 또한 안쪽에 있는 꽃잎일수록 수술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
수술이 변하여 꽃잎이 되었다는 설을 뒷받침해준다.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위에서 잎이 펴지며, 잎몸은 질이 뚜꺼운 당걀모양 원형이고 밑부분은 화살밑처럼 깊게 갈라진다.
잎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자주빛이고 질이 두껍다. 꽃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꽃밭침 4개,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 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수련속에는 40종 내외의 기본종과 많은 인공 잡종이 있으며
모두 수련으로 통합니다. 크게 온대성과 열대성 종류로 나눕니다.
개화기는 5~9월입니다.
한방에선 수련이라 하며 더위 먹은 데 사용하거나 소아경풍,
불면증 등에 사용하거나 민간요법으로는 꽃을 지혈제, 강장제로 쓰고
서양에선 위장약 성분으로 추출해 쓰기도 합니다.
위는 수련이 핀 연못이며
밑으로는 수련과 더불어 함께 핀 이름모를 들꽃들입니다.
위 사진은 죽은 고목의 덩걸에 잎을 낸 식물들입니다.
이름모를 버섯입니다.
이 버섯은 '잔나비 불로초'입니다.
함암 등 약용으로 쓰이는 약용 버섯입니다.
추천은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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