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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 모국방문여행]


 
 사적 302호 ‘순천 낙안읍성’은


1,410m의 성곽, 중요민속문화재 가옥 9동 등 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290여동의 초가집에 100여세대 230여명의 주민이 사는 마을을 품은 읍성입니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정취를 여유롭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YouTube Bohemian Vlog로 낙안 읍성을 보시겠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은 삼한시대엔 마한, 삼국시대엔 파지성, 고려말 이후부터는 낙안군 지역으로 성곽은 조선 태조6년
(1397년) 낙안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부민을 거느리고 토성을 쌓았고, 세종 6년
(1424년) 낙안성의 토축성을 잡석으로 개축되었고, 임진왜란 이후 임경업 장군에 의해 석성으로 축성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2011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 2015-2016한국관광100선 선정, 2012 CNN Go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 중 16위,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 등에 선정된
순천 낙안읍성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입니다.

  또한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출생지로 국악, 가야금병창 등 민속 문화를
향유하고 있고, 현재 전통혼례체험, 길쌈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낙안읍성 동문과 낙풍루
마을 북쪽에는 객사, 동헌, 내아가 나란히 자리한다. 객사는 한양에서 내려온 관리들이 묵는 숙소, 동헌은 군수 집무실, 내아는 안채에 해당한다. 객사 뒤에는 이순신 장군이 심었다는 푸조나무가 있다.


낙안 음성 동문과 낙풍루 모습

초가집과 장독대가 아름다운 고향 풍경 같다.
마을 남쪽에는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였다. 돌담을 끼고 고샅을 따라 거닐며 민속자료로 지정된 가옥을 비롯해
각종 체험 공간, 연못, 물레방아, 옥사, 빨래터 등을 볼 수 있다. 민박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다. 초가집인 겉모양과 달리
내부에 욕실, 화장실 등을 갖춰 편하다. 저잣거리 터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 들어섰다. 국밥, 백반,
비빔밥, 칼국수, 파전, 빈대떡, 도토리묵, 두부김치, 동동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동헌 모습
조선 시대 지방 관아의 핵심 건물인 동헌은 행정과 송사 등의 업무가 진행된 공간이다. 당시 죄인을 다스리던 모습을
재현한 동헌 앞마당이 기념 촬영 장소로 인기다. 관아 건물을 둘러보고 나서 낙민관자료전시관에 들러
낙안읍성 관련 영상도 감상하자.

동헌 앞에 핀 납월매
동헌 앞에는 납월(음력 12월)에 핀다 하여 납월매라 부르는 홍매 한 그루가 붉고 여린 꽃봉오리를 피워 올렸다.

동헌 정문

낙안 읍성 올때 마다 누렁이 황소하고 인증 샷 

가족, 지인과 함께 오셔서 역사와 민속 그리고 생태가 어우러진 순천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고국 방문 여행할 때 마다 여기를 방문하지만 지루함이 없고 매번 초가집이랑 장독대 등
풍경을 보며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