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관광에 있어서 ‘기타노 이진칸 거리’를 둘러보는 일은 필수 여행 코스!
하지만 기타노 이진칸에 있는 서양식 건축물 중, 공개돼 있는 곳만 해도 20여곳에 달하기에
이를 전부 돌아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기타노초 야마모토도오리는 일본 고베시 주오구에 있는 지역으로,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이다. 메이지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서양식 건축물 이 많이 잔존하고 있으며,
기타노초와 야마토도오리 잇초메부처 산초메 근처 지역을 일반적으로 의미한다.
기타노쵸 광장의 나팔 부는 동상
계단을 올라 가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식처 기타노쵸 광장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즐거운 모습을 한 음악대
동상이나 ‘풍향계의 집’등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TV 드라마 촬영지로 화제가 된 ‘녹색의 집(모에기노야카타)’
1903년에 지어진 녹색의 집(미국 총영사 헌터 샤프 ‘Hunter Sharp’의 저택)은 현재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귀여운 연두색 판자의 외벽과 산뜻한 분위기의 이 건물은 중후한 모습의‘풍향계의 집’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독특한 형태의 베이 윈도우 (bay window, 해안의 풍경을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진 돌출된 창문)가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고베 기프트 샵
고베 비프 가게
고베 스타벅스 커피 점
스타벅스 점포 중에서는 컨셉 스토어라고 하여 해당 지역의 특징적인 건물을 활용하는 등,
일반 스타벅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영업을 하는 점포가 몇 군데 있다.
그 중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은 1907년에 지어진, 2층 목조 주택을 활용하여 만든 점포로 컨셉스토어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건물 자체가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 커피점은 세계 어디를 가나 자리하고 있다.
원래 이 건물은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던 어느 미국인 소유의 건물이었다.
그런데 한신대지진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어 철거 대상이 되자 건물 소유주가 고베 시에 건물을 기탁하였고,
고베 시는 이를 해체하여 조심스럽게 보관해 두다, 이를 민간 사업자에 양도하여
2001년에 현재 위치에 복원한 것이라 한다.
가베란 일본식으로 말하는 커피를 뜻한다.
미스터 선샤인에 나오는 가베점을 생각케 한다.
낭만적인 가로등 풍경이다.
고베 시내로 내려오니 곳곳에 커피집이 많다.
기타노 이진칸 거리에는 당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귀중한 건물들이 이곳 저곳에 남아 있으며,
그 중, 몇몇 곳은 건물 안을 견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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