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이진칸 거리의 역사는
고베항의 개항과 깊은 관련이 있다. 오늘날 일본의 주요 국제무역항 중 하나인
고베는 1868년 하코다테, 나가사키, 요코하마에 이어 개항된 항구로 예부터 일본의
국제무역의 요지로서 많은 외국인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곳이었다.
‘고베 기타노 이진칸 거리’ 추천 2시간 코스! 반드시 들러야 할 스타벅스 컨셉 스토어!!
스타벅스 점포 중에서는 컨셉 스토어라고 하여 해당 지역의 특징적인 건물을 활용하는 등,
일반 스타벅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영업을 하는 점포가 몇 군데 있다.
그 중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은 1907년에 지어진, 2층 목조 주택을 활용하여 만든 점포로 컨셉스토어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건물 자체가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 신사 가는 길
기타노 이진칸 거리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인 ‘풍향계의 집(가자미도리노야카타)’
광장 뒷 편에 우뚝 솟은 건물은 기타노 이진칸 거리를 상징하는 ‘풍향계의 집(가자미도리노야카타)’.
색채감 있는 붉은 벽돌의 외관과 기둥, 대들보를 노출시킨 2층 부분, 그리고 지붕 위의 풍향계 등, 이진칸 내의
다른 다른 건물들과 비교해 특별함과 중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건물은 1904년 독일 무역상
고트프리트 토마스(Gottfried Thomas)의 저택으로 지어진 이래,
현재는 일본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TV 드라마 촬영지로 화제가 된 ‘녹색의 집(모에기노야카타)’
풍향계의 집 서쪽에 있는 ‘녹색의 집(모에기노야카타)’ 1903년에 지어진 녹색의 집(미국 총영사 헌터 샤프
‘Hunter Sharp’의 저택)은 현재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귀여운 연두색 판자의 외벽과
산뜻한 분위기의 이 건물은 중후한 모습의‘풍향계의 집’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독특한 형태의 베이 윈도우 (bay window, 해안의 풍경을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진 돌출된 창문)가 인상적이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와 일본 고베 기타노 야마모토간의 우호 제휴 결연 표시판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 가 본 추억이 있습니다만 여기 기타노 이진칸 언덕을 올라 와 보니
비슷한 풍경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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