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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터키 여행

세계문화유산 에베소 성지 순례 [Bohemian Vlog 터키 여행 6]

 

 

에베소 유적지

 

에페소스는(성서: 에베소)는 이즈미르(Izmir, 고대 서머나)주의 셀축(Selcuk) 지역에 있는 고대도시이다.

터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약 74km, 셀축에서는 남쪽으로 3km인 에게해로 흘러드는

카이스터(Cayster) 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터키에서 그리스, 로마시대의 유적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에베소’가 바로 이곳이다.

 


YouTube Bohemian Vlog로 세계문화유산 에베소 유적지를 보시겠습니다.

소아시아의 수도 에페소

에베소는 이즈미르(Izmir)로부터 74km 거리에 위치한 바울 시대만 해도

번창한 바다를 접하고 있던 항구였으나 카이스트로스(Kaystros)강을 타고온 토사가

항구를 매웠기 때문에 지금의 바다는 에베소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에베소는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BC 334년 알렉산더 대왕에의해 해방되었다.

대왕이 죽은후, 에페소는 대왕 휘하의 장군 리시마코스(Lysimachos BC 361 ~ BC281)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리시마코스가 에페소에 경기장, 체육관, 원형극장을 세워 에베소를 크게 발전시켰다.

 

오데온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데온은 원래 지붕이 있는 소극장으로 소규모 공연과 회의가 열리던 곳이다.  

 

 

쿠라테스 거리 Curetes Street

대리석 바닥인데다가, 수천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거리라서 그런지 엄청 미끄러웠어요,

운동화 신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트라야누스 샘

102년 ~ 104년경 건축되어 로마황제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바쳐졌던 샘으로 12m 의 높이와 2층 구조로

황제의 석상이 있었고, 그 발끝에서 물이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에베소의 숨 막힐 유적지 셀수스 도서관

셀수스 집정관의 묘지였던 곳을 그의 딸 쥴리우스 아퀼라가 그의 아버지 셀수스를 기리기 위해

이 도서관을 건축하여 125년에 완성하였다. 당시 알렉산드리아, 페르가몬에 이은 3대 도서관이라 불리웠고 

당시 최고의 지혜, 철학자들과 논리학자들과 수학자들의 지혜가 담긴 곳이었다. 도서관 내부는 습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중 벽으로 되어 있어서 당시에 소장되어 있던 수 천 권의 두루마리책을 보호하게 했다. 

셀수스 도서관은 A·D 262년 고트 족의 침입과 지진에 의해서 완전히 파손되었다가 

1978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셀수스 도서관은 에페소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로 쥴리우스 셀수스가 소 아시아주의 총독으로 114년에 70세의

나이로 죽게 되자 그의 딸 쥴리우스 아퀼라가 그의 아버지 셀수스를 기리기 위해 이 도서관을 건축하여

125년에 완성하였다. 도서관의 정면 입구는 2층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있는데 지혜, 행운, 지식

그리고 선행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4명의 여성들의 석상이 있다.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의 문(Mazeus & Mitridates Gate)

켈수스 도서관에서 상업 아고라로 들어가는 문이다. 전부 3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문인데 노예였던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가 자유의 몸이 되면서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그의 가족을 위해 바친 것으로 아우구스투스의 문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로마 시대는 노예라 하더라도 사유재산이 인정되었고 돈으로 자유를 살 수도 있었다. 이런 노예를

‘해방노예’라고 하는데 해방노예도 재산과 자식이 있으면 투표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자식대에는 로마 시민권을 획득하는 길도 열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