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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터키 여행

세계 문화유산 라오디게아 유적지. [터키 여행 #37]

 

라오디게아 교회는 소아시아 7개 교회 중 가장 많은 책망을 받은 교회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는

주님의 책망을 받았던 교회였다. 고대도시 라오디게아 유적지에는 아치형 건물의 잔해와 비잔틴 시대의 교회 터,

2개의 극장 등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다. 라오디게아에 복음을 전한 이는 사도 바울의 선교 동역자인 에바브라였다.

라오디게아 시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온천으로 유명한 히에라볼리가 있다. 많은 양의 석회질이

오래동안 물속에 침전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비경이다. 약 100m 높이에 이르는 백색 석회석으로

이루어진 자연 장관은 멀리서 보면 마치 만발한 목화송이로 뒤덮인것 같아

'목화성'이란 뜻의 '파묵칼레'로 불린다.

 

라오디게아 도시의 중심 거리인 시리아거리(Syria street) 

 

라오디게아 유적지 표시판

 

라오디게아 교회 복원 현장

 

라오디게아의 수많은 유적지들은 지진으로 인해 붕괴됐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한참 발굴이 진행되고

있었고 현재의 모습은 지진으로 인해 덮여졌던 흙을 걷어낸 후 발굴해낸 모습으로

지하에 많은 유적들을 마치 창고처럼 보관하고 있었다.

 

교회 유작지를 복원하기위해 유리 지붕을 하고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인 터키가 기독교 유적을 복원함은 모두가

관광객 유치의 큰 뜻이 있음이다.

 

왜 예수님은 바로 옆에 있는 골로새교회에는 아무런 메시지도 보내주시지도 않고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나요? 라오디게아교회는 더 사랑하시고 골로새교회는 작고 초라한 교회라서 예수님도 관심이 없는 교회라서가 아닙니다. 라오디게아교회에 메시지를 보내신 것은 그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책망하고 경고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나 골로새교회는 딱히 책망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보낼 메시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잘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이곳엔 지진으로 무너진 돌무더기들만 훵하니 자리잡고 있다.

 

Laodikeia 의 신전

소아시아 부루기아의 수도이며 골로새에서 서쪽으로 16마일, 에베소에서180km 떨어진 지점.알렉산더가 죽은 후

 SELEUCID왕가의 ANTIOCHUS 2세가 그의 부인 LAODICE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라오디게아라 불렀다.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자칭 부요한 사람'이라 할 정도로 부하여 하나님까지도 필요치 않았습니다. 또 그곳에서 

생산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의복을 자랑했지만, 주님은 벌거벗은 자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과신했지만, 주님은 정작 자신들이 눈먼 줄 모르고 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신앙이 히에라볼리와 골로새로부터 라오디게아로 흘러오는 물 같이, 

덥지도 차지도 않음을 책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