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야마가 있는 그림같은 마추픽추
마추픽추가 특별한 건, 1911년 미국 고고학자 하이럼 빙엄(1875∼1956)이
마추픽추에 오르기 전까지 서방은 물론이고 페루 정부도 마추픽추의 존재를 몰랐다는 데 있다.
300여 년 통치기간 동안 잉카 문명 대부분을 초토화했던 스페인도 600년쯤 전에 세운 것으로 추측되는
이 산중도시는 발견하지 못했다. 마추픽추 유적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보존돼 있는 까닭이다.
하이럼 빙엄이 마추픽추에서 5000점이 넘는 유물을 빼간 뒤 여태 돌려주지 않고 있다지만,
그 덕분에 마추픽추가 세상에 알려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출처: 중앙일보]
[출처: 중앙일보]
마추픽추 정상
눈 앞의 마추픽추는 사진 속의 마추픽추보다 더 비현실적이었다.
2450m 높이의 산 정상에 축구장 크기의 고대 도시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현실이
외려 더 비현실적이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하나의 세상이 끝난다.
하여 마추픽추는 세상의 끝이었다. 세상의 끝에
걸려있는 도시였다.
가까이에서 몬
계단식
밭
아름다운 야생화 뒤로
계단식 밭이며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
.
돌벽이 정교하다
.
가파른 계단식
밭
마추픽추 나가는 길
오르내리는
계단이
가파르다.
바위틈 피어있는
아름다운
야생화
.
열대성 고산지대
식물들
고산지대 초원위의
야마들
야마는 페루의 상징적인
동물이다.
안데스 고원지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동물이 야마이다.
털이며 고기가
인디오들의
생존에
직결
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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