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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페루

[페루 마추픽추 4] 귀요미 야마가 한가히 풀을 뜯는 잉카제국의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가다.



야마가 있는 공중도시 마추픽추


거대한 잉카의 공중도시와 대면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

해발 2,430m는더 이상 고산반응이 지배할 높이는 아니다. 5분 정도 산길을 걸어가니

마추픽추의 돌벽이 보인다. 수 백년 은둔해있던 이곳은 잉카제국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된 완벽한 공중도시였다. 다시는 올 수 없는 곳이기에

연신 카메라 샷터를 나도 모르게 눌러 본다.




산봉오리 사이사이로 흰구름이

걸려있어 눈길을

끈다

.



인증 샷


어휴~~

이 높은 마추픽추 정상이 인산인해다.

현지 주민은 눈에 안보이고 세계 각국으로 부터

여행온 많은 관광객들이다.



촘촘한 돌벽들이 세월이흘렀건만

아직도 건재하다

.

다정하게

기념샷

.


집에서도 애견을 지극히

사랑하는 옆지기가 야마를 보고

자리를 뜰 줄을 모른다.


낙타과의 고산동물 야마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반가왔다. 

이 녀석들은 고대 잉카인들과도 친히게 살았을 것이다.

야마들은 아직 여기 있는데 고대 잉카인들은

모두들 어디를 갔을까!!



야마와 마추픽추를 배경으로한

이 풍경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

.







야마는 영원한데 잉카는 어디 갔는지 허무하다.

야은 길재의 회고가 떠오른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도라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