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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볼리비아

[남미 여행 2 ]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장화 신고 두팔 벌리고 환호하다. (Uyuni Salt Desert/Bolivia)


세계 명소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

  


볼리비아는 세계 최장 안데스산맥 7개의 봉우리가 관통하는 고산국가이다. 

수도 라파스는 해발 3,800m에 있고, 히말라야나 티베트와 함께 매우 건조한 기후로 사람이

살기 어려운 지역이다. 라파즈는 스페인이 볼리비아의 광물 자원을 착취하기 위한 거점도시였다.
스페인이 볼리비아에서 착취한 자원 중 하나가 소금인데, 라파스에서 580㎞ 떨어진 곳에 있는 우유니는

세계 최대 소금 사막이다. 자동차로 온종일 달려도 보이는 풍경은 끝이 없는 소금 평야뿐이다.

우유니 사막에서 선글라스는 필수다. 지면에 널린 소금에 반사되는 햇빛으로 자칫 시력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과거 바다였던 우유니는 지각 변동으로 융기, 바다가 솟아

오른 후 거대한 호수로 변했다. 산악 지형인 이곳 호수의 물이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수분 증발이 반복되면서 거대한 호수는

사막으로 변했다. 크기는 1만 2000㎢, 두께는 12m, 저장량은

700억t이다.소금의 농도는 보통 소금의 5배 정도이다.


       



우유니 소금 사막 풍경


푸른 하늘과 하얀 소금이 지평선을 이루고 있다.

흰 봉우리들은 채취한 소금 봉우리들이다.

왠 세상에 이럴수가 소금 천지다.



그리고 덧붙여서 소금 사막에선 가이드가 없으면 위험하다고 한다.

표지판도 아무 것도 없는 소금 사막 한가운데 있다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밤에 사막에서 길을 잃어버려 침낭을 펴고 자다가 동사했다는 이야기를 가이드가 직접 해준다.

혼자서 가더라도 주위에 사람들과 같이 다니고 사막 안에서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 것.

2012년 12월의 경우에도 실종자[19]가 발생하여 수색작업이 벌어진 적이 있었고

그 이후 투어 차량에 대한 GPS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소금 사막을 배경으로

인증 샷


소금 사막 투어에는 장화가 필수품이다.

장화는 여행사에서

제공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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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바닥에는 소금물 물결이

일렁인다.

.

.

타고 온 포휠 드라이브 찦이다.

일반 승용차나 버스는

들어올 수 없다.


곳곳에 위험한 곳이

많아 꼭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그들은

이 지역을 그 누구 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해발 3800m나 되는 고산지역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고산증 약을 먹었는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