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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볼리비아

[남미 여행 4 ]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아름다운 특별한 황혼속의 실루엣을 만들다. (Uyuni Salt Desert/Bolivia)



물이 잔잔한 소금사막에 비치는 석양을 감상하기


우유니 소금사막은 선셋을 위한 선셋에 의한 곳으로

선셋과 선라이즈를 봐야 어디 가서 '나 우유니 갔다 왔소'하고 명함을 내밀 수 있다.

 

실제로 선셋의 모습은 제 인생 최고의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의 진짜 매력인 선셋과 선라이즈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선셋을 보기 위해서는 소금 사막 한가운데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떠 있던 태양은 어느새 점점 내려와 소금 사막 지평선위에 떠있다.

아름다운 선셋을 보기 위해서는 바람이 잔잔해야 하는데,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잔잔한 소금 물결위의 석양 반영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염없이 지는 석양을 바라 보다.








석양이 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연출을 하다.

그래도 반영이 있어 좋다.





특히 우유니 소금 사막은 우기에 빗물이 하늘을 비춰 마치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일으키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리고 있다.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볼리비아 사막을 왔다 가면서 훼손되고 있지만 우기가 되면 자체

정화돼 처음의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자연은 위대하고

아름답다. 건기 때 간다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사막의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이것도 장관이지만, 그래도 사막에 물이 차있을 때가 더 아름다운 건 사실이다.




황혼속에서의 즐거운 연출

꿈에도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

.



타고 온 포휠 다라이브 짚차의 반영이 아름답다.

여행도 날씨가 부조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우기에 약간 내린 비에 소금 사막이

소금 호수로 변해 찍는 사진들이 투영되는

반영이 아름다운 풍경이 우유니 최고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