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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미국주택이야기] 은퇴자에게 합당한 주택은 '랜치 하우스(Ranch House)' (은퇴후 내집장만하기 #2)

 

 

옛날 서부시대에 인기 있었던 '랜치하우스'

 

은퇴를 하게되면 맨 처음 시도하는게 주택의 다운사이징입니다.

큰집은 유지 보수하는데 경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연금으로

살아가야할 은퇴자에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은퇴자에게 인기있는 주택이 랜치하우스입니다.

단층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2층같이 오르내리지 않아도

되며 혹시 노년에 다리의 이상이 있어도 안심하고 살수 있습니다.

문제는 주택업자들이 이런 집을 많이 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층으로 평수도 많고 크게 화려하게 지어야 수익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퇴자에겐

주택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굿모닝

 

 

랜치하우스

 

보통 단층이며 지붕이 낮고, 직4각형의 개방된 평면 속에 주거공간이 거의 구획되어 있지 않다.

미국에서 서부로 이주한 사람들이, 전에 살던 통나무집이나 뗏장집(sod house), 또는 더그아웃(dugouts)을

대신하여 기초 없이 나무로 짜맞추어 1~2개의 방이 있는 작은 집을 지었다. 가족이나 정착민의 수가 많아지거나

형편이 나아짐에 따라 방을 더 많이 만들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방마다 똑같이 햇빛이 잘 들고 주위환경과

밀접하게 크고 개방된 방들을 일렬로 지었다. 미국 서부의 옛 랜치 하우스를 본떠 1920년대에

기다란 평면 유형의 미국 주택이 발달했는데, 인라인 하우스(in-line house)라 부르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뒤 건설 붐이 일었을 때도 이 양식은 매우 인기를 끌었다. 

 

 오늘 집을 한채 둘러 보았습니다.

보시다 싶이 1953년에 지었습니다. 집 나이가 벌써 61세입니다.

벽돌로 지었기 때문에 비교적 보수 유지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방들이 적고 화장실등 구조가 옛날식이라

생활하기엔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뒷뜰이 있어 은퇴자 생활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랜치 하우스 말고 콘도에 들어가면 좋은데

그기엔 제약이 많습니다. 층간 소음도 문제이고

애완견도 키울수 없으며 청국장 같은 고유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없습니다. 피아노 연주 같은 것도

집에서 즐기기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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