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길 산책은 야생화가 있어 좋습니다.
유월의 공원은 푸르름이 있어 좋은데
금상첨화로 산책길 사이로 뾰족히 얼글을 내미는
야생화들의 아름다움에 반합니다. 야생화들은 눈을 즐겁게
해 주지만 때때론 짝을 찾는 새들의 노래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해 주니 세파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줍니다.
추천은 배려하는 마음이지요.
즐겨 찾는 '리버 트레일' 자연생태공원
그 옛날에 곰이 뛰어 놀고 인디언들이 거닐었던
그로브 포티지 트레일을 따라 가 봅니다.
고국의 유채꽃을 닮은 노란 야생화
제비꽃 같습니다.
벌들이 땅속에 집을 짖고 있으니
이 지역은 들어가지 말라는 주의판입니다.
이 분홍빛 아니 보라빛에 가까운 야생화가 공원 들녘을
요즘 제철인양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야생화를 꺽어 가면 5백불 벌금입니다.
보기만 해도 감사한데 그 이상 욕심을 내어 꺽지 말라는 경고.
노란 민들레가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고국이나 미국이나 이 민들레를 보면세상은 하나란 기분이 듭니다.
어디를 가나 굳건히 자생하는 이 민들레는 겨울을 빼고는
항상 볼 수 있어 꽃중의 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강의 최고의 야생화라 믿습니다.
꽃말도 '감사의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버트레일 공원] 아름다운 야생화 피어 있는 산책길이 힐링길이지요. (노스브룩/일리노이) (0) | 2014.06.29 |
---|---|
[생태공원] 숲에는 벌들이 꿀을 모으고 시냇물에는 철새도 찾아왔네요. (노스브룩/일리노이) (0) | 2014.06.27 |
[River Trail Nature Center] 우리 동네 미니 동물원에도 봄을 맞아 활기가 넘칩니다.(Northbrook/IL) (0) | 2014.05.25 |
[Grand Illinois Trail]] 벌써 4월의 중순이지만 여긴 꽃소식도 없고 황량하기만 합니다.(DPR Trail North/Wheeling) (0) | 2014.04.11 |
춘삼월이 다가는데도 날씨는 을씨년스럽습기만 합니다 (0) | 201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