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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고즈녁한 공원 눈길을 산책하며 맛보는 한겨울의 낭만

 

평화롭고 고즈녁한 풍경

 

큰 눈이 오면 걷기가 힘드는데  눈이 적당하 내려

걷기가 편할 듯 싶어 아름다운 설국을 감상하려 공원 길 산책을 떠나 봅니다.

그래도 시카고 지역은 고국처럼 사계절이 있어 겨울이면 눈구경하기가 좋아

눈싸움하며 즐기던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어봅니다.

 

올해는 그 흔하던 폭설은 찾아 볼 수 없고

그저 겨울을 느끼게 하는 흰눈이 적당히 내려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눈이 적게 내려 봄농사가 어떨려는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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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 Red School House가 그림엽서  처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 건물은 지금 보면 보잘 것 없는 작은 모습이지만

아주 그옛날 서부 개척자들이 여기에 이주해 오면서 그들의

자녀들 교육을 위하여 세운 이 지역 최초의 아름다운 학교 건물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여기 아름다운 동산에서 공부하다가 휴식시간에

들꽃들을 꺽어 머리에 꽂고 놀다가 첨탑의 학교종이 울리면

다시 모여 공부했을 그당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건물안에는 그때 학생들의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건물이 유적지인 샘입니다.

 

 

 호수가 흰눈으로 덮혔습니다.

 

 

아름다운 공원 산책길

 

눈덮힌 호수 아래 물고기들은 어떻게 겨울을 나는지~~

 

그래도 벌써 눈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눈위에 남아있네요.

 

 

이렇게 눈길을 걷노라면 잡다한 세상 근심은 잊어 버리고

그 옛날 눈길을 걷던 고향 마을로 달려갑니다.

 

아련히 떠오르는 학창 시절 그리고 때묻지 않은고향 친구들,,

그때 그시절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며 다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