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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라크로스(Lacrosse)'를 아시나요? 북미 원주민 인디언들의 고유한 '바가타웨이'게임

 

미국에서는 학교생활에서 공부는 물론 필수로 중요하지만

스포츠 활동 역시 공부 못지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학교 친구들이 많고 친구들 중 인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학교생활에서 흔히 하는 경기 종목은 야구, 농구, 축구, 정구, 수영,

 미식축구 등등인데, 이번에 초등 학교 3학년인 손주가 하는 경기가

'라크로스'란 특이한 구기 경기가 있어 한번 소개할가 합니다.

 

 

 

 

1492년 콜롬부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했을 무렵, 이미 원주민들 사이에서 성행했던「바가타웨이」 라고 불리는 게임을

19세기 중엽에 캐나다에서 개량한 것이 「라크로스」 라고 한다. 그 후, 근대 스포츠로서 캐나다는 물론이고

미국이나 영국에 보급되어 1880년경부터 학생을 중심으로 각 국 대항전이나 선수권 대회 등이 행해져,

오늘날까지 끈질기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미 원주민 인디언들의 라크로스 게임 그림

George Catlin’s 1846–1850 painting, An Indian Ball-Play, depicts Plains Indians playing lacrosse.

In the painting, hundreds of men are on the field holding sticks. Several teepees are in the background.

 

 

Lithograph of Lacrosse players


1개 팀 10명(또는 12명)으로 구성된 2개조의 팀이 선단에 가죽으로 된 네트가 달린 라크로스라고 불리는 스틱으로

볼을 던지거나 받거나 하며 상대편 고울에 슛하여 득점을 겨루는 하키와 비슷한 경기.

상대와의 몸싸움이나 상대의 라크로스를 쳐서 볼을 탈취하는 격렬한 플레이이기 때문에,

각 플레이어는 헬멧, 마스크, 패드, 글러브 등을 착용하고 경기를 한다.

 

Ball player

 

Choctaw Ball game

(이상 그림들은 구글을 참조)

 

상대편 고울에 볼을 던져 넣으면 1점을 얻는다. 경기 시간을 1쿼터 15분으로서, 4쿼터까지 합계 60분을 행한다.

(각 쿼터 사이에 10분간의 휴식이 있다. ) 이 사이에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승자가 된다.

 

동점일 경우 5분간 연장해서 게임을 속행하지만, 그래도 동점일 경우는 다시 5분간 연장해서 승패를 가린다.

 

 

 

라크로스는 원래 미국의 원주민들이 즐기던 고무공과 "크로스"나 "라크로스 스틱"이라고 불리는 긴 손잡이가 달린

라켓으로 즐기는 단체운동이다. 라크로스 스틱의 머리 부분에는 그물이 늘어뜨려져있어 라크로스 공을 잡도록 되어있다.

공격의 목표는 라크로스 스틱으로 공을 잡아 패스를 통해 상대편의 골에 넣는 것이다. 수비일 경우 상대방이 득점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상대방이 소유한 공을 놓치도록 막대기 또는 몸으로 막는 것이다.

라크로스에는 남자, 여자, 박스 라크로스의 세 종류가 있다.

 

헬멧, 마스크, 패드, 글로브를 착용하고 그물달린 라크로스란 스틱을 들고

신이나 보이는 손주입니다.  아마 경기보다도 이러한 복장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한번

뛰는 것이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실은 이경기가 생각보단 격열하고 어려운 경기입니다.

보시다 싶이 장비로는 라크로스 공, 라크로스 스틱, 어깨 패드, 팔 패드, 라크로스 장갑

 

  팀별로 모여서 경기전 작전을 짜는 모양입니다.

 

  코치가 작전을 지시합니다.

 

자~~ 지금부터 출전을 준비합니다~

 

  골 키퍼는 골대를 지킵니다.

손살같이 날라오는 볼을 막는다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경기장은 보시다싶이 인조 구장입니다.

아주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야간에도 할 수 있게 전기 야외조명시설까지 되어 있습니다.

 

  두 팀의 코치가 나오고 심판이 나와 경기가 시작됩니다.

아직 어린 팀이라 코치가 일일이 작전을 지시합니다.

 

경기장옆에는 추운 날씨에도 가족들이 나와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경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별칭은 '락스'이며, 기원은 북아메리카로 1867년에 규칙이 마련되었슴

1904~1908년엔 올림픽 종목이였으며, 1928,1932, 1948년엔 시범 종목

 

우리집 애견 '맥스'도 동원되어 응원하러 왔습니다.

야외경기장이라 바람도 불고 하여 두터운 외투를 입고 나와야 합니다.

 

바람도 불고 추워서 '맥스'를 안고 경기를 구경합니다.

 

  맥스는 어디를 보는지 경기는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집 애견 라사압소 '맥스'입니다.

벌써 강아지때 와서 우리와 함께한 세월이 1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시선을 돌린 이유가 자기들 친구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서로들 반가운가 봅니다.

 

  경기를 마치고 맥스와 손주 기념 촬영

 

자~  경기도 끝났으니 인근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자~~

 

  공원 건물 모습입니다.

 

  공원 놀이터 모습입니다.

 

경기장이 있는 공원 주위에 있는 연못입니다.

억새풀과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있습니다.

 

 

오늘은 '라크로스'란 구기 경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늦은 가을에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추천은 큰힘이 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