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토픽은
시카고 대화재때에 불을 일으켰던
주범인 소에 관한 뉴스로 우리가 읽어 보고
귀담아 보아야 할 사건입니다.
인간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말못하는 짐승인 소의 명예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1871년 시카고 대화재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시카고의 상징이자 명소인 워터타워입니다
시카고 대화재후 12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시의회는 대화재의 책임을 뒤집어섰던 소주인 캐더린 올리어리와
그녀의 소가 누명을 벗었다는 사실입니다.
시카고 시의회는 대화재시 인명피해와 물질피해가 엄청났지만
한사람이라도 한짐승이라 할지라도 억울한 희생양을 만들지 않겠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건인 것 같습니다.
<토픽> 시카고 대화재 책임자 1백26년만에 누명 벗어
연합뉴스
(시카고 AFP.AP=연합(聯合)) 지난 1871년 발생했던 시카고 대화재의 책임을 뒤집어 썼던 캐더린 올리어리와
그녀가 기르던 소가 1백26년만에 누명을 벗게 됐다고.
올리어리 집 부근에서 비롯된 불이 3일간 확산, 3백명이 사망하고 1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당시 사건에 대해
시카고 시의회는 정확한 화인을 알 수 없으나 당시 첫 목격자의 증언이 신빙성이 없어 올리어리와 소의 책임으로
볼 수 없다고 판정.
시카고 대화재는 그간 올리어리집 축사에서 기르던 소가 랜턴을 발로 차면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정설로 굳어져 왔는데
당시 反아일랜드 정서 때문에 아일랜드계인 올리어리가 억울하게 희생양으로 지목됐다는 비판이 없지 않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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