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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알래스카

알래스카 발데즈 빙하 크루즈 2 [Bohemian Vlog Alaska Tour 7]

 

오늘은 스탠 스테픈스 크루즈(Stan Stephens Cruises)사의 투어로,

6시간이 걸리는  최대 규모의 콜럼비아 빙하(Columbia Glacier)중 콜럼비아 빙하로 가는 투어를 선택했다.

메어스 빙하로 향하는 크루즈가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거대한 규모의 콜럼비아

빙하가 더 보고 싶었다. 특히, 빙하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데에도 끌렸다. 그러나

빙하가 너무 많이 무너져 내려 유빙이 많아 빙하 가까이 갈 수 없었다.

YouTube Bohemian Vlog로 알래스카 발데즈 빙하 크루즈를 보시겠습니다.

투어가 출발하기 딱 30분 전에 도착했던 관계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사람들과 함께 크루즈 탑승하는 곳으로 갔다. 

지정석은 아니지만 미리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함이디.

일단 자리를 확보한 다음에는 1,2층으로 다니며

크루즈 여행을 즐기면 된다.

 

발데즈 빙하 크루즈 회사 모습

 

 

발데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유빙 모습

 

 

크루즈 갑판 선객들의 분주한 모습

 

 

많은 유빙 때문에 아쉽게도 빙하 가까이 가서 빙하가 무너 내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크루즈의 내부는 1-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무래도 2층이 밖으로 나가서 빙하를 감상하기에는 더 좋은 구조였다.

여기서는 선장이 있는 조타실도 탑승객들이 들어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었다. 별도의 지정 좌석은 없으므로,

그냥 원하는 자리에 가서 앉으면 된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자주 빙하와 발데즈항 

주위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추으면 배안 자리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면 몸이 따뜻해 진다. 발데즈 빙하 크루즈가 마냥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