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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잠비아, 잠바브웨

검은 대륙의 오아시스인 빅토리아 폭포 #3 [ 짐바브웨 아프리카 8]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경계에 걸쳐 있는 폭 1,700m의 폭포이다. 미국,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하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멀리서 보면 평지 위로 계속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이고, 물이 떨어져 내리는 소리가

굉장히 커서 잠비아인들에게 모시아투냐, 즉 천둥 치는 연기라고 불린다.

 

빅토리아 폭포를 배경으로 인증 샷

 

약 90m의 고원에 있는 잠베지강에서 흘러오는 물은 길이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수직

낙하한다. 우기인 11월과 12월 사이에는 물의 양이 더욱 많아져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에 달한다.

 

우기엔 물안개가 피어 무지개가 아름다운데,

건기라 그런지 그런 낭만은 없다. 그러나 사진 찍기는 편하고 좋았다.

 

폭포가 걸린 절벽에 놓여있는 산책로를 배경으로 기념샷

폭포가 걸린 협곡 맞은편 절벽으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1.5㎞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폭포가 잘 보이는 위치마다 그 특징을 살려 '무지개 폭포', '메인 폭포', '악마의 폭포' 등의 이름을 갖고있다. 여행자는 산책로를 따라 가며 장대한

빅토리아 폭포의 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잠베지강이 사라진 자리에선 폭포의 거대한 물안개와 검은 대륙의 태양이

만나 선명한 무지개가 나타난다. 산책로에서는 선명하게 피어 오른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이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는 원숭이들의 천국이다.

 

잠배지 강에는 하고 싶은 액티비티가 참으로 많다!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를 트레킹하고 나면 공식 기념품점이 나온다.

여기서 폭포의 정보도 얻고 아름다운 기념품도 쇼핑하면 좋다.

 

기념품 가게

 

잠베지 강과 빅토리아 폭포에는 아름다운 볼거리가 너무 많다.

짧은 일정에 보지 못한게 많아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