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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잠비아, 잠바브웨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2 [빅토리아 폴스 잠비아 7]

 

빅토리아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에 걸쳐 있습니다.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가 캐나다, 미국에 걸쳐있고 이과수 폭포가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걸쳐있듯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잠비아 리빙스턴 또는 짐바브웨 빅토리아펄스에 머무르면서 양쪽을 보시면 됩니다. 저는 잠비아

리빙스턴에 머무르는 쪽을 택했습니다. 잠비아 리빙스턴 쪽이 그나마 더 개발된 도시라

호텔이나 교통과 펀의시설이 더 발달되어 편리합니다.

 

빅토리아폭포 우기 2월-7월
수량 엄청 많음, 수증기가 많아서 사진 잘 안 나옴, 헬리콥터 타고 위에서 보면 절경

빅토리아폭포 건기 8월-1월
잠비아쪽은 수량 적음, 래프팅과 악마의 수영장 이용 가능

 

빅토리아 폭포의 원숭이를 만나다.

 

원숭이는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함께 놀고 있다.

 

오히려 우기에 빅토리아폭포를 방문하면 수량이 너무 많아서 수증기 때문에 홀딱 젖고 사진도 제대로 안 나온다고

합니다. 이곳에 와서 안 하면 아쉬운 잠베지강 래프팅이나, 벼랑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사진을 찍는 악마의 수영장도

우기에는 경험해볼 수 없죠. 어차피 제가 방문한 9월말엔 잠비아 사이드는 다소 수량이 적긴 하지만 짐바브웨

사이드에서 수량 많은 폭포를 볼 수 있으므로 빅토리아폭포를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시즌입니다.

 

빅토리아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샷

 

빅토리아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장엄한 폭포들 중 하나다. 폭이 2㎞를 넘어서기도 하는 잠베지(Zambezi) 강의 강물이 요란스럽게 현무암 협곡 아래로 떨어지면서 20㎞ 밖에서도 볼 수 있는 무지개 빛깔의 물안개를 일으킨다.

 

빅토리아 폭포는 인도양으로 흘러들어가는데,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입니다.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을 가르고 있는데 빅토리아폭포 기준으로

동쪽은 잠비아서쪽은 짐바브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