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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그리스 여행

에기나 섬의 넥타리오스 대성당 [그리스 여행 21]

 

에기나 섬은 사로니코스 만에 흩어져 있는 

살로니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만 거의 중앙에 위치한다.

섬의 주요 타운인 에기나는 아테네에서 남서쪽으로 약 37km, 코린토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8km, 트리지나에서 북쪽으로 약 28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넥타리오스 대성당(수도원)

그리스정교도의 마지막 성인으로 1846년에 태어나 1920년타계 사후 40년이 지나 1961년에 성인으로 추대되었는데

치료의 은사가 있어서 아픈사람들을 치료해주셨음. 에기나섬에서 거주하시며 미혼모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봉사하셔서 수호 성인으로 받들고 있읍니다. 에기나의 넥타리오스 대성당에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서

수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성 넥타리오스 수도원

팔레오코라의 폐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성 넥타리오스 수도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20세기 초에 Pentapolis의

Nektarios 주교가 생명을 주는 원천에 헌정한 작은 비잔틴 수도원 옆에 세워졌습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몇 년을

수도원에서 보냈습니다. Nektarios는 자선 활동과 기적 덕분에 신자들의 숭배와 찬사를 받았습니다. 섬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불치병을 치료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Nectarius는 1961년에 시성되었습니다. 성자의 유물은

수도원에 있습니다. 매년 11월 9일, 성인의 기일에 수도원에서 큰 명절이 열립니다. 

 

터키 소피아 성당에서 보던 성화다

 

성 넥타리우스(또는 넥타리오)는 1846년 10월 1일 오스만 제국의 셀림브리아(Selymbria, 오늘날 터키 이스탄불 주의

실리브리 Silivri)에서 아나타시오스 케팔라스(Anastasios Kephalas)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는 14살 때 일과 교육을 위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오늘날의 이스탄불)로 이주했고, 20살에 교사직을 얻어 키오스(Chios) 섬으로 갔다. 그리고 1876년 11월 7일, 서른의 나이에 오랜 소망대로 키오스 섬의 네아 모니(Nea Moni)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생활을 시작했고, 3년 후 부제품을 받으며 넥타리우스라는 수도명을 선택했다.

 

지성소

 

그는 1904년, 몇몇 수녀들의 요청으로 아이기나(Aegina, 에기나) 섬에 삼위일체 수녀원을 설립했다. 그리고 1908년

12월, 신학교 학장직에서 물러나 아이기나 섬의 삼위일체 수녀원으로 들어가 여생을 수도자로 살았다. 그는 책을

저술하고 고해성사를 주며 정원을 가꾸고 수도원 건립을 위해 직접 돌을 나르는 등 수녀원 재건 사업에 헌신했고,

동시에 수도생활의 부흥을 위해 여생을 바쳤다. 그의 편지들은 그리스 수도원의 중요한 문서로 인정받고 있다.

살아있는 성인으로 공경을 받은 그는 1920년 11월 8일, 74세의 나이로 선종해 삼위일체 수녀원에

묻혔다. 그는 1961년 4월 20일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에 의해 성인으로 공식 인정되었고,

매년 11월 9일 축일을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