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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그리스 여행

아테네의 맞수 고대 도시 국가였던 에기나 섬 [그리스 여행 19]

 

 

에기나섬은

아테네에서 27㎞ 떨어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이다.

단체여행 상품 중 그리스에 머무는 시간이 부족하여 크레타나 산토리니 그리고 미코노스같이

멀리 떨어진 섬을 갈 수 없을 경우 대신 들르는 섬이기도 하다. 그리스의 30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 중의 하나이지만 에기나섬은 고대에 독립된 도시국가로서 한때 아테네의 맞수로

강력한 해상전력을 갖춘,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섬이다.

 

면적 87㎢인 에기나섬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비슷하고 울릉도보다 크다. 해발 531m의 오로스 산이 있는 화산섬이다. 북서쪽 비옥한 평지에서는 포도와 올리브, 피스타치오가 생산되고 해변에서는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이 붐빈다.

 

배에서 내려 마주한 건물들은 사진에서 보던 흰색과 파란색이 아닌 자연스러운 색상들의 일반 건물들이다.

항구 주변 거리에는 버스와 택시, 그리고 수많은 식당과 관광객들로 붐빈다.

바다를 옆에 두고 남쪽 제방을 따라 걷는다.

 

에기나섬의 지중해 과일 노점이 이채롭다.

 

 항구에서 나와 식당가로 이어지는 거리는 그리스 대표적인 소설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거리이다. 그의 역작인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곳이 바로 이곳 에기나섬이란다.

 

에기나섬 지중해 식당. 에기나항구와 가까운 거리에 식당과 쇼핑 거리가 있다.

섬이라서 그런지 더욱 신선한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뉴를 길가에 전시하고 있다.

마음에 들면 들어와서 식사를 하고 가라는 뜻이다.

 

재미나는 것은 식당 테이블 보가 에기나 섬 지도이다.

 

신선한 셀러드

 

투박하면서도 먹음직한 빵

 

작은 물고기

 

감자 튀김과 시푸드

그리스 에기나 섬에서 맛보는 시푸드이다.

지중헤 바다를 바라 보면서 하는 지중해식 식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