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폴리스의 프로필레아와 니케 신전 그리고 아그리파 기념비 [그리스 여행 16]

 

신화처럼 신비한 아크로폴리스

 

고대 그리스의 영광. 아크로폴리스로 오르는 길은 그리스 신화처럼 신비롭다.

아테네에 아크로폴리스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기원전 15세기의 일이다. 하지만 창건당시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다. 여러 우여곡절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결정적인 파괴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이루어졌다.

기원전 480년에 크세르크세스 1세(Xerxes I)가 이끄는 페르시아군은 도시를 약탈하고 신전을 불태웠다.

아테네는 연합군을 이끌고 페르시아와 싸워 승리한 후, 맨 먼저 신전을 재건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프로필레아

아크로폴리스로 입장하면 제일 먼저 프로필레아를 만나게 된다. 프로필레아는 '대문' 혹은 '정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된 BC 437 ~ 432 당시부터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때문에 기둥만 우뚝 서있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아크로폴리스로 들어 갈 수 있다. 

 

 

니케 신전

프로펠리아로 들어가기 직전에 계단에서 오른 쪽에 보이는 건물이 아테네 니케 신전이다. 아테네 니케 신전은 

기원전 칼리크라테스(Callicrates)가 페르시아와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지도 있다. 

또 이곳은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네 왕인 아이게우스가 아들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에게

죽었다고 믿고 투신자살한 장소로 등장하기도 한다.

 

프로필레아 정문 신전

아크로 폴리스 정문이라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 신전을 보기 위해서는 바로 이곳 프로필레아(정문신전)를 거쳐야 한다. 

 

아크로 폴리스, 아테네, 그리스의 입구에 아그리파 기념비

프로펠리아에서 왼쪽을 보시면 아그리파 기념비 좌대가 있다. 지금은 소실되었지만 원래는 사두마차 청동상이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위 사진의 왼쪽에 우뚝 솟아있는 것이 기념비 좌대이다. 청동상이 온전히 남아있고

프로필레아가 완성된 상태었다면 굉장히 웅장했을 것 같다.

 

 

아크로폴리스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관광객들

 

파르테논 신전 모습

조각가 페이디아스(Pheidias)는 뛰어난 영감을 발휘하여 이곳의 바위 언덕을 사상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기념물로 탈바꿈시켰다. 이 시기에 세워진 가장 중요한 기념물은

익티노스(Ictinus, Ikinos)가 세운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디오니소스 극장(Theatre of Dionysus) .

아크로폴리스의 남쪽 절벽 아래에 위치한 디오니소스 극장은 돌로 지은 최초의 극장이었다. 최대 1만 7천 명의 관객이 앉을 수 있었던 이 극장에서는 기원전 5세기의 뛰어난 극작가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아리스토파네스 등 오늘날 서양 연극의 창시자라 알려진 희곡 작가들의 작품이 공연되었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다 본 아네네 전경

 

신전 입구인 프로필라이온(Propylaea)

므네시클레스(Mnesicles)가 설계한 기념 조각 형태의 아크로폴리스 신전 입구인 프로필라이온(Propylaea), 

 

왼편에 직사각형으로 보이는 기념비는 아그리파 기념비

Agrippa 기념비는 크고 직사각형 인 2 색 대리석 받침대로 기원전 2 세기에 아테네의 후원자,

아마도 페르가몬의 왕, 경이로운 고대 도시 (현재 터키의 일부)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기념물 이름은 마커스 아그리파,

 

오른쪽 작은 규모의 아테나 니케(Athena Nike) 신전 

Athena Nike 사원은 19 세기와 20 세기에 복원 된 아크로 폴리스 건물 중 가장 우아하고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남쪽의 바위 꼭대기에 서서 Propylaia, 이 고대 성역은 Victory (Nike)의 부활 자로 여신 인 Athena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성전은 기원전 432 년에서 기원전 421 년 사이에 지어졌습니다. 

 

실제로 그리스 여행은 아크로폴리스를 보고 나면 거의 다 본거나 마찬가지이다.

지금도 파괴된 유물을 복원 중이지만 정말 그리스 신화처럼 신기하고

신비하다. 집이서 다큐를 보지만 직접 보는거와는

천지 차이이다. 그래서 여행을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