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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터키 여행

에베소 부채꼴 대극장과 유곽 표시 [터키 여행 # 53]

 

부채꼴 모양의 대극장

 

피온산을 따라 만들어져있는 야외극장으로 아르카디안 거리 끝에 세워져 있다.

연극상연과 모든 시민이 참가하는 시민회의장으로서 시민들에게도 중요한 장소였다.

헬레니즘 시대에 창설된 것이지만 로마시대에 각 부분이 확장되었다. 예술역사적인 면에서

아주 중요한 이 극장은 에베소 시대에서 오늘날까지 가장 잘 보존된 건물 중 하나이다.

세개의 단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제2단은 네로황제에 의하여 1세기에 만들어진 기둥과

조각들과 부조들로 장식되어있다. 제3단은 셉티무스 세베니우스에 의하여 2세기

말에 만들어졌다. 반월형의 관람석들은 각 단마다 22열로 구성되었었다.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의 문(Mazeus & Mitridates Gate)

켈수스 도서관에서 상업 아고라로 들어가는 문이다. 전부 3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문인데 노예였던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가 자유의 몸이 되면서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그의 가족을 위해 바친 것으로 아우구스투스의 문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로마 시대는 노예라 하더라도 사유재산이 인정되었고 돈으로 자유를 살 수도 있었다. 이런 노예를

‘해방노예’라고 하는데 해방노예도 재산과 자식이 있으면 투표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자식대에는 로마 시민권을 획득하는 길도 열려 있었다.

 

에베소의 사창가 바닥 표시

셀수스 도서관 앞 마블거리의 최초의 광고판이라 할 수 있는 바닥 표시돌이 있다.

바닥 표시돌의 동그란 구멍은 동전을 의미하고 점이 찍힌 하트는 사랑을 의미하고 발을 발의 크기가 표시보다

크야한다는 즉, 미성년 출입금지를 오른쪽의 여인은 아름답게 치장한 여인을 여인 아래 네모는 전표 지금의 수표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것을 해석하면 돈이 있고 사랑을 나누고 싶으면 발바닥 표시보다 발이 큰 즉, 성인이면

아름다운 여인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뜻이란다. 항구거리로 사창가 거리가 표시되어 있고

거리에는 대리석으로 석상들이 기둥 높이 세워져 있고 대원형극장뿐만

아니라 무역도시답게 화려했던 거리다

 

 

기독교의 초기에 기독교인들과 아르테미스 신자들의 논쟁도 이곳에서 행해졌으며

그 결과 사도 바울은 언덕위의 감옥에 갇히고 나중에는 에베소에서 추방되었다고 한다.

 

 

대극장은 25,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관객석은 지름이 154m, 높이가 38m인 반원형 구조이다.

 

 

 

에베소의 원형 대극장은 사도 바울이 설교하고 논쟁하던 장소였으며 데메드리오 소동이 벌어진 장소이다.

또한 사도 요한이 설교했던 장소로도 여겨지고 있다. 사실 에베소의 모든 길에는

사도 바울과 더불어 사도 요한의 발자취가 있다.

 

 

 

 

 

 

 

 

부채꼴 모양의 대극장

피온산을 따라서 돌로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부채꼴모양으로 넓게 퍼진 이 극장은 연극 상연이나

시민의회를 열었던 장소로 에베소 시민들에게 중요한 곳이었다. 헬레니즘 시대에 처음 지어졌으나 로마 시대에

각 부분이 확장되었다. 2만 4,000녕을 수용할 수 있다는 관객석은 직경 154M, 높이 34M 의 반원형이다.

초기에는 객석과 오케스트라 무대 사이에 난간만 있었지만, 후에 지금처럼 벽을 쌓아 만들었다. 4세기

경에는 맹수와 투사의 격렬한 싸움이 열렸고 사도 바울의 반대운동도 여기서 일어났다고 한다.

 

 

북문으로 나가는 길 옆에 있는 석관들

 

북문을 나오니 에베소 상가가 우리를 반긴다.

 

 

고대와 현대를 오가는 기분이다.

 

 

에베소 항구 풍경

그 당시에는 여길 통해서 많은 배들이 오가며 정치 경제 문화 군사 교류가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그 옛날 고대 도시 에베소 항구의 화려헸던 영광을 그려 보며

황페한 유적지를 바라 보니 마음이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