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리를 지어 다니는 코끼리
가이드의 안내로 오늘은 코끼리를 만나러 간다.
코끼리는 매일 약 300kg에 달하는 풀이나 나뭇가지, 뿌리, 열매를 먹고
100ℓ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해서, 하루에 18~20시간은 먹는 데 보낸다고 한다.
물이 없는 곳에서는 오래 지낼 수 없어서, 건기에는 코와 엄니로 강바닥을 파 물을 찾거나
평소보다 두 배나 되는 거리를 다니기도 한다. 지금 부터 코끼리를 만나
보시겠습니다. 코끼리는 워낙 덩치가 크서 정면에서는
무서워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한무리가 가족같은 코끼리의 귀여운 뒷모습
앞으로 오는 모습은 찍을 수 없다.
항상 덩치 큰 어미 옆엔 작은 새끼가 있다.
항상 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것 같다.
이동하는 코끼리 뒤로 누떼가 보인다.
누떼와 귀여운 코끼리 엄마와 새끼
가장 나이 많은 암컷이 우두머리가 되어 암컷과 새끼들로 이루어진 7~15마리 정도의 가족을 이끄는데,
무리를 지어 사는 다른 동물들처럼 코끼리 수컷도 어른이 되면 수컷들만의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10여 마리의 코끼리가 풀을 뜯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새끼를 이끌고 움직이는 어미코끼리를 만나 그 귀여움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영원한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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