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 아흐메트 자미(블루 모스크)
아야소피아와 마주보고 보고 있으며 거울과 같이 꼭 닮은 건물. 푸른빛 타일로 은은하게
감싸인 외관 덕분에 술탄 아흐메트 자미 보다는 별명인 블루 모스크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현재까지 실제로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 중이며 아야소피아의 아름다움에 감복한 술탄이
오스만 제국의 거장 미마르 시난에게 아야소피아 보다 뛰어난 모스크를 만들라는 명으로
설계를 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이스탄불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자미(모스크)에는 제각각 첨탑인 미나렛이 솟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나렛이 하나인 경우는 개인이 지은 것, 장군은 두개, 국가가 지은 것은 세개, 그리고 술탄이
네개라 한다. 술탄 아흐메트 자미는 높은 권위를 위해 당시 메카의 첨탑 갯수와 같은
여섯개의 미나렛을 올렸다. 이 일로 떨어진 메카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메카의 첨탑을 1개 더 추가해 7개로 만들은 일화가 있다.
블루 모스크는 사원이기 때문에 무료 입장이며 모스크 방문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여성은 히잡을 착용하거나 르카프를 써야 한다. 남여 모두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여성용 스카프는 모스크에서 빌려 준다.
모스크 내무는 푸른 타일로 장식되었는데 무려 2만여장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중앙 돔은 지름 27,5m 높이는 43m로 터키 최고를 자랑한다.
규모는 커 보이지만 실제 면적은 아이야 소피아가
블루 모스크 보다 조금 더 넓다.
블루 모스크라는 별칭이 유명한 술탄 아흐메트 자미는 이스탄불 대표 모스크(이슬람 사원)이다.
돔을 가운데로 양측에 우뚝 솟아있는 첨탑은 당시의 술탄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기둥들이 푸른 타일로 은은하다.
모슬림들이 예배를
하고 있다.
천장이 예술적이다.
방문객은 이렇게 스카프를 착용해야 한다.
스카프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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