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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쿠바 여행

거리를 거닐면서 사진 찍기가 좋은 세계문화유산인 올드 하바나.[쿠바 여행 22]

 

 

올드 하바나(아바나 비에하-Havana Vieja)

 

쿠바의 올드 하바나(아바나 비에하-Havana Vieja)는 두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바글바글 대는 잘 가꿔진 올드 아바나의 모습과 정말 오래된 건물 속에서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있는' 올드 아바나의 모습이다. 두 곳 사이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서, 올드 아바나의 골목을 헤메이다보면 어느덧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진정한 올드 하바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카피톨리오(국회의사당)가 있는 센트럴 아바나에서 동쪽, 그러니까 올드 아바나 쪽으로

 '오비스포Obispo' 라 불리는 거리가 있다. 자동차도 다닐 수 없는 이 길에는, 여행자를 위한 각종 

환전소와 여행사,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있기 때문에, 일단 아바나 여행을 시작하려면 이곳부터

 찾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지금 부터  오비스포 거리로 들어간다.

 

 

 

 

코코 택시가 앙증맞다.

 

헤밍웨이의 단골집 

 

거리에 인력거들이 손님을 기다린다.

 

건물이 밑에는 상가 위에는 아파트 같다.

 

 

 

빨간 배낭 하나 메고 거닐다.

 

 

 

 

 

세발 인력거가 관광용이다.

 

거리가 제법 분주하다.

 

거리의 과일 장사

 

 

거리가 좀 우중충하다.

 

올드 아바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냥 길을 지나가다가 셔터를 눌렀을 뿐인데도, 나중에 다시 사진을 

보면 모두 맘에 드는 사진들 뿐이다.  사진마다 이야기를 하자면 말이 너무 길어지겠지만, 

사진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 곳이 쿠바인 듯 싶다.

추억에 남는 올드 아바나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