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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쿠바 여행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쿠바 국회의사당 엘카피톨리오와 주위 거리 풍경. [쿠바 여행 20]


하바나의 국회 의사당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 있는 네오 클래식 양식의 건물이다. 1929년에 완성된 

건물로 건축 당시 이 건물의 돔은 아바나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제압했던 거대한 건물이었다. 

1959년 쿠바혁명이 끝나기 전까지 정부 소재지였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건축한 사람이 

지은 건축물로 돔 부분을 제외하고는 미국 국회의사당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으며 이름도 그를 따라 지었다.


엘카피톨리오는 하바나를 대표하는 건물로 의회 권력의 상징으로

5,000명의 노동자의 노고가 깃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 구시가지의 최고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명소다. 아바나 여행의 중심지 혹은 시작점이 바로 카피톨리오이기 때문이다.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식민지 취급을 당하던 당시 지어진 건물로 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모습과도 닮아 있다. 실제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건축한 사람이 짓기도 했으며 돔 부분을 

제외하고는 매우 흡사하다. 과거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현재는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과학 재단으로 운영 중이다.







모든 건물들이 채색이되어 이채롭다.

2층에 빨래가 걸려 있는 걸 보면 서민들이 사는가 보다.


마차들이 거리를 누빈다.


관광버스가 시내 관광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이 거리에는 현대식 승용차와 안틱차들이 함께 달리고 있다.


관광객과 마차


거리 풍경을 보노라면 과거와 현대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이다.

많은 오래된 건물들이 있으나 관리되고 있지 않아 

우중충하다. 모든게 경재가 받처

주지 못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