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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터키 여행

성 소피아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재미난 거리 풍경들.[터키 여행 #6]


성 소피아 성당

오스만 제국을 멸망시키고 터키 공화국을 수립한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

(1881.5.19~1938.11.10)는 국교를 없애고 세속주의 정책을 취하면서 아야 소프야 모스크를 박물관으로 

개방하고 무슬림만이 출입할 수 있다는 제한도 폐지했으며 종교행위도 금지했습니다. 개관식 날 

아타튀르크는 신발을 벗지 않고 아야 소피아로 들어가 자신의 세속주의 정책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모스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모든 관광객들도 신을 신고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 주변 광장은 기마 경찰이 출동해서

교통 질서를 잡을 정도로 분잡합니다.


성 소피아 성당 측면 모습


가는 길에 만난 거리 카페 레스토랑


석류가 눈에 보입니다.


석류 쥬스 짜는 모습


관광객들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석류 쥬스를 한잔씩 하고 갑니다.


석류 쥬스 짜는 기계 모습


구운 옥수수가 인기입니다.


거리의 군밤가게


군밤이며 옥수수가 있는 

거리 노점이 한국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 인근은 많은 관광객들로 만원입니다.



아름다운 성 소피아 성당 모습


성 소피아는 기독교를 처음으로 공인한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대제(재위 기간 306~337년)시대부터 

건립되기 시작하였다고 하지만, 첫 번째 교회가 완공된 것은 360년, 즉 그의 아들 콘스탄티누스 2세 

때였습니다. 첫 번째 교회는 404년 대지진으로 극히 일부만 남고 거의 파괴되었습니다. 두 번째 

교회는 오랜 기간에 걸친 재건과 보수 끝에 415년 완공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