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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애견'맥스'이야기

시카고 City Dog "맥스"를 할머니 집에 데리고오다^^

 

어제는 눈이 많이 오는 Sunday였습니다.

맥스 주인인 딸냄이가 타주로 일주일간 출장을 간다고,

시카고 다운타운에 와서 맥스를 데려가란 전화가 왔습니다.

주인없는 집에 굶어죽게 내버려둘 수도 없고해서 눈이오는데도 불구하고

맥스를 대리려 부랴부랴 눈길 조심하며 데리러 갔습니다^^

 

 눈마저 가며 다운타운 22층 콘도에서 맥스를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발이 더러운 땅에 젖을까 안고내려왔습니다^^

 

 우리는 맥스를 시티독이라 부릅니다.

이침 저녁으로 시티 아스팔트와 인도를 다니기 때문에 발이 더럽습니다.

집에 들어와서는 꼭 발을 싯처야합니다.

 

 맥스가 사는 동네입니다.

 

 할머니 집에 오면 제일 안전한 곳이 피아노 의자 다리 밑입니다.

시카고에서 데려왔기 때문에 더러워서 목욕을 시켜야 되는데 요놈이 여기에 숨었습니다.

손오공이 숨어봤자 삼장법사 손바닥안인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목욕하고 난후 털을 드라이하고 따뜻하라고 자기집에

밍크담요로 덮어 줬습니다.

 

 꼭 잘때쯤 되면 같이 자자고 침대위에 이렇게 얌체같이 올라와 있습니다.

할머니가 버릇을 잘못덜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밍크 이불을 덮고 안심하는 눈치입니다.

이러다가 요놈도 코를 골며 잠에 떨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푸피하러 밖에 나갈 채비를 헀습니다.

밖이 춥기 때문에 개도 코트를 입혀야 됩니다.

 

 밖에 나가기 싫어서 다이닝 테이블 의자 밑에 또 숨었습니다.

 

 자 ~~ 맥스야 춥지만 밖에 나가자 ^^

 

 밖에 나가면 꼭 눈을 이렇게 먹습니다~~

 

 발이 얼어부텃는지 꼼작을 안할려 그럽니다.

 

 이제 푸피를 다했으니 집으로 들어가자~~

 

 일층 마루에서 2층으로 올라 올 모양입니다.

 

아이구 집에 들어오니 살것 같다~~

지금부터 맥스의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You go your way,,

I go my way...

 

 

오늘 맥스와 잘 놀았으면

구독과 추천 & 댓글 몇자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