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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고국 영화 감상]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국 영화 '암살'이 시카고 교민사회에 열풍을 일으키다.(AMC극장/나일스)

 

 

광복절을 맞아 고국 영화 '암살'을 관람하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카고 교민 사회는 '암살'열풍이다.

요즘은 고국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작품들은

지체없이 여기 시카고 교민 사회에서도

개봉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광복절을 맞아

감명 깊게

감상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이경영 명배우들의 열연에

그래도 전지현의 아름답고 이성적인

매력있는 연기에

마음껏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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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들의 분투, 희생, 헌신을 담은 영화 ‘암살’이 한인 1세뿐만 아니라 2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암살’은 ‘국제시장’에 이어 비주얼 세대인 한인 2세들에게 한국 근·현대사를 영상으로

쉽게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도 자녀를 둔 가족 관람객들이 연이어 영화관을 찾는 이유다.

지난 7일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매일 빈 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로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 영화관 측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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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조국, 작전은 시작되고 그들의 선택은 달랐다.”

일제강점기 시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한국 독립군 저격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암살’의

누적 관객수 900만을 동원하며 2015년 첫 한국영화 천만 기록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지난 22일 한국에서 개봉하기 전부터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운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개봉주말에는 연일 24시간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개봉날이였던 7일에는 영화 ‘암살’을 보기 위한 관객들로 좌석이 매진됐다.

개봉 20일째인 10일(한국 시간)에는 900만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임시정부 김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돈만 주면 국적 불문,

아니 불문 누구든지 처리해주는 상하이의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친일파 강인국(이경영)과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은 저격수 안옥윤(전지현)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한편 영화 ‘암살’은 AMC 나일스(301 Golf Mill Ctr)에서 영어제목

Assassination으로 하루 5번씩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