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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Northern Limit Line] 시카고서도 고국 영화 '연평해전'을 감명 깊게 보다.(AMC Theatre/Niles)

시카고서도 감명깊게 보았던 연평해전

 

많은 교민들이 관심있게 눈시울을 적시며 보았답니다.

모든 국민들이 월드컵에 열광해 있을때

슬프게도 우리의 꽃다운 해군들이

연평해전에서 산화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우리들

마음을 분통케

했는지 모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서해상 연평도 인근에서 벌어진 북한과의 해상 전투를

그린 제2 연평해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화제의 영화 ‘연평해전

(영어제목 Northern Limit Line)’이 오는 17일 시카고에서 개봉한다.

한국에서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래 개봉 18일만에 한국 영화 가운데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은 14일 한국에서 누적관객수 487만을 넘어 500만을 앞두고 있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내용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도 주목을 받았다.

 7천여 명의 일반인들이 지난 7년간 영화 제작 모금에 참여하는 등 민중의 영화로 알려지기도 했다.

영화에는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해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의 해상 전투 그리고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지킨 군인들을 모습을 그려낸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오는 17일 나일스 AMC에서 영어제목 ‘Northern Limit Line’으로 개봉한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