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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유월의 글](Notthbrook Nature Center) 데스 플레인스 강(Des Plaines River)에는 벌써 카누 놀이로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유월을 마지하면서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보니 흐르는 강물 처럼

너무 빠른 것 같다.

고국가서 친구들 만나 보고

그들과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좋은

시간을 가지며 무언가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돌아 왔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또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장담할 수 없다.

지금의 내삶이 덤이기

때문이다.

 

홧팅2

동네 강물에는 벌써 부터 카누놀이가 시작이다.

 

멀리 계곡으로 수고스럽게 갈 일이 없다.

이들은 이렇게 삶을 쉽게 산다.

 

부부 청동오리들도 제철이 왔다.

 

올해도 벌써 전반기를 다 보낼 즈음이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올해도 잘도 지나간다.

가는 세월을 누구 잡을 수 있으랴 마는

어떻게 하면 더욱더 시간을 귀중히

여길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정답이 막 떠오르지 않아

차차 생각해 본다.

 

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