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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5월의 글] 이맘 때면 멸치 축제가 풍성한 고국의 기장 포구를 다녀왔습니다. (대변항/부산)

 

 

 

 

고국 항구 부산 대변항

 

칠순 고개를 넘어

학창 시절 친구가 그리워

부산을 찾았습니다.

 

바다가 그리워 친구와 더불어

갯내음 나는 대변항을 찾았습니다. 

 

바닷가에는 정겨운 가게도 많았는데,

원조 할매, 옛날 할매, 해녀 할매란 이름도 많았습니다.

 

그냥 할매란 말만 들어도 반갑습니다.

그런데 정작 들려보니

할매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찌합니까

들렸으니까 향기나는 멍게며 해심등

해산물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그중에 그래도 전복죽이

가장 할매맛이 나는 음식이었습니다.

 

기장하면 멸치가 유명한데

멸치 털이는 구경 못하고

멸치잡이 준비하는 어선들과

포구 어귀의 빨간 등대 하이얀 등대는

구경하고 왔습니다.

 

하이얀 뭉게구름

 

 

 

기장하면 대변의 멸치를 연상하리만큼 기장멸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봄철 대표적인 수산물이다.

 멸치의 성어기인 매년 4월말에 개최되며, <기장멸치축제>는 기장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철 대표적 먹거리인 기장멸치를 널리 알리고 대규모 축제행사를 통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천혜의

해안경관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21C 미래형 해양관광도시 기장군 이미지 부각 대변항

특유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봄철 먹거리축제로 낭만과 추억을 만드는 감동적 축제 특산물을 통한 각종

체험마당 개최로 관심유발 및 기장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민 화합 도모하고 있다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대병항 일대에서는 멸치 수확이 가장 많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기장멸치축제>를 개최한다.

 

 

대변항은 2001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장동건, 유오성 주연의 영화

<친구>의 촬영무대이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어릴 적 헤엄치던 등대가 있는 해변에서 장동건이 과거를 회상하며

 담배를 피던 장소가 바로 아름다운 대변항이다. 깨끗한 바다와 등대가 어우러진 이 곳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의 숨은 명소이다.

 

샤방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