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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봄이 왔건만 아직 잔설(殘雪)이 쌓여있는 공원길 풍경 [River Trail 자연생태공원/노스브룩]

 

잔설이 쌓여있는 3월 공원

 

삼월인데도 잔설이 쌓여 있는 걸 보니

올해는 따뜻한 봄이 조금 지각을 하나 봅니다.

그래도 봄은 정녕 오고야 말겠지요.

계절의 순환 앞에 추운 겨울도

흰 눈도 장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는 겨울을 즐겨 봅니다.

유난히 많이 쌓인 흰눈도 포근합니다.

저 흰눈밑에는 밀고 올라오는 봄의 합창이,

새싹들의 우렁찬 교향곡이 울려퍼지는듯 합니다.

 

홧팅2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는 센스^*^

 

 

 

흰눈이 이렇게 쌓였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이얀 공원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제 이눈도 녹고 나면 일년 후에나 다시 보겠지요. 

 

 

 

겨우네 문을 닫은 'Sugar Snack'의 지붕위에 엄청난 눈이 쌓여있습니다.

 

 

 

 

 

 

 

 공원 쉘터에도 많은 눈이 쌓여있군요.

곧 꽃이 피고 따뜻하면 많은 상춘객들이 여길 찾아 오겠지요.

 

 

오늘은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며 눈 덮힌 공원길을

찾아 보았습니다. 3월이라 그런지 눈 풍경이 조금 쓸쓸하기만 합니다.

사계절의 순환이 너무 아름답고 자연의 섭리가

너무 위대합니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