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미국으로 들여온 토마스 제퍼슨
큰바위얼굴을 보러 오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이 있다.
그게 바로 토마스 제퍼슨의 요리법으로 만든 '토마스 제프선 아이스크림'이다.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1743-1826)은 미국2대 부통령이자 3대 대통령이다.
지적인 정치가이자 버지니아 대학을 세우기도 한 사회계몽가이다.미국 초등학교 역사시간에는
‘건국의 아버지’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웅변보다는 글쓰기를 좋아해 그가 남긴 문서는 현재 남아있는 것만
27,000건에 달한다. 이런 업적을 세우려면 잠도 안자고 빵만 뜯어먹으며 공부만 했을 것이다.
문화,미식은 시간 많은 유럽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역사에 비춘 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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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역대 미국의 어떤 인물보다도 음식문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600명의 노예를 거느린 농장의 지주로서,프랑스 대사로서 그의 음식에 대한 관심은 공무 이외
모든 시간을 투자한 것처럼 보인다. 프랑스에서 직접 포도나무를 수입해 그의 농장에 수도 없이 심어댔으며
(결국 다 죽었다),프랑스 쉐프에게 그의 노예를 보내 프랑스 요리와 레서피를 미국으로 가져왔으며,
이태리 올리브유,프랑스 겨자등 이국적인 식자재를 적극 수입해 미국의 식탁을 꾸며갔다.
그의 저녁식탁은 늘 반은 버지니아식 반은 프랑스 음식으로 채워졌다고 한다.
그가 주 프랑스 미국대사를 역임했을 당시19세기 미국의 국제적 위상은 아프리카 왕국들과 비슷했다.
각국 대사만찬에 미국의 순번은 늘 뒤에서 한두번 째였고 특히 미국의 짧은 역사와 깊이 없는 문화를 세계가 경시했다.
식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이런 주제로 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현실을 프랑스에서 뼈저리게
실감한 토마스 제퍼슨은 열심히 와인공부를 했고(그는 이전 대통령들에게 국가 행사에서 쓰는 와인을 추천하던
와인고문이었고 수준있는 컬렉터였다),음식을 연구했으며,커피문화를 만들어냈고,말년에는 맥주 제조까지 했다.
제대로 된 음식과 이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그의 주업무였던 국가정책연구에 대한 노력 못지 않다.
그가 태어나 삶을 마감한 버지니아주의 몬티첼로에는 이러한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다.포도농장을 포함한 저택은
박물관으로 지정되었다.최근 그의 맥주양조장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이 역사기념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념품은
그의 요리책이다.그는 나라를 만들었고 덤으로 음식문화를 일궈 후세에 두고 두고 이야기거리를 남겼다.
기사 참고; 이글루스
미국에 아이스크림을 들여온 사람은 프랑스 대사를 역임한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이었으며,
미국은 현재 한해 평균 1인당 20리터의 아이스크림을 소비하는 아이스크림 생산 및 소비의 왕국이다.
재미나는 제퍼슨 대통령의 아이스크림 레시피
Thomas Jefferson 대통령은 특히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프랑스의 토마토, 마카로니,
치즈와 아이스크림 등을 미국으로 가져왔습니다. 여기 Memorial Ice Cream Shop에
가면 미국 3대 대통령 제퍼슨의 레시피로 된 아이스 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치고는 시중보다도 좀 비쌉니다.
유명세를 타는가 봅니다.
토마스 제퍼슨 아이스크림을 맛보려 줄을 서봅니다.
항상 이렇게 줄을 서있으니
제퍼슨은 아이스크림 하나로 힛트한 샘입니다.
푸드코트가 있는 넓은 식당 내부입니다.
대통령 아이스크림을 먹었으니
대통령이 된 기분으로 이웃에 있는 선물 가게로 쇼핑을 가 봅니다.
큰바위얼굴에 관계되는 기념품은
모든게 다 있습니다.
손주에게 선물할 큰바위얼굴 책 몇권을
샀습니다. 공부하는 어린이에게는 그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써면서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이
재미나고 별난 대통령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다방면에 여유가 있고
유머러스한 대통령이 한분쯤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