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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와이오밍

[미중부국립공원여행 #16] Prarie dog들의 자연 보호 서식지를 만나다.(와이오밍/Great Plains)

 

 

 

공원 입구에는 큼지막한 프레리독 모형이 우뚝서 있습니다.


초원의 개 '프레리독'보호구역


 프레리 독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면 마치 개처럼 요란하게 짖어대는데, 이는 다른 프레리 독들에게

경계의 신호를 보내주기 위함이다. 일종의 연대감을 갖고 행동하는 이들이 '초원의 개'라고 불리는 이유도

바로 개처럼 짖는 소리 때문이다. 프레리 독은 19세기 초까지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에서 텍사스에

이르는 광범한 지역에 살았으나 19세기 후반 부터 시작된 박멸작전으로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국립공원 등의 보호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데빌스 타워를 지나면서 프레리독 보호구역을

들어가 봅니다.

추천과 구독을 감사드립니다.
 
 
도로 옆에 프레리독 표지판이 있습니다.
프레리독에 먹이를 주지말라는 경고가 있군요.
 
프레리독은 서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짧은 잔디의 평원과 다른 미국 서부의 산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검은꼬리와 흰꼬리 종의 영역은 몬타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뉴멕시코 지방의
가장자리에서 아주 약간만 겹쳐진다.
                     
프레리독은 미국의 12개 주의 야생에서 발견된다. 검은꼬리는 몬타나, 북다코타, 남다코타,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칸자스,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아리조나와 텍사스에서 발견된다.
흰꼬리는 몬타나, 와이오밍,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와 몬타나와 아이다오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발견이 된다. 프레리독은 자기 집을 파는 곳으로 경질지층의 평지를 좋아한다.
이 땅은 연한 땅에 비해서 무너질 위험이 적다. 프레리독은 키가 큰 풀이 나있는 곳이나 잡목림을 피한다.
그러한 곳은 프레리독이 감시하기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다. 위 사진과 같은 곳이 프레리독이 좋아하는 서식지이죠.
 
2백년 부터 대평원 'Great Plains'지역에 검은꼬리 프레리독이 살고 있었습니다.
 
프레리독 감상하기에 정신이 없는 관광객들
 
프레리독을 TV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이 녀석들이 참 신기니다.
사람들이 저들을 구경하는지, 그들이 우리들을
감상하는지 햇갈리는 장면입니다.
 
보호받고 있지만 항상 경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먹이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다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 녀석들의 재롱을 보고 있노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고 많이들 잡아서
이제는 숫자가 적어 공원국에서
보호를 한다니 참 안타깝고
서글픈 이야기입니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