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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미네소타

미네하하 폭포를 구경하고 산책로가 있는 하류 계곡을 따라가다. [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 여행]

 

미내하하 폭포의 시원함을 느끼다.

 

미니아폴리스 시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시립공원인 이 미네하하 폭포는 그 이름이 '웃는물'이라고 풀이되지만

정확하게는 '말린 물 (Curling Water)' 또는 '폭포'이며 이것이 다코타 인디언 말로

물을 뜻하는 'Mini'와 폭포를 뜻하는 'haha'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미네하하 폭포 공원은 인공적으로 관리되는 상류 지역과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하류 지역으로 나뉘며, 여러 역사적인 건물이 있습니다.

 

특별히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op.100 인디언 애가'와

롱펠로의 시 '히아와타의 노래 (Song of Hiawatha)'에 등장하는

이 미네하하 폭포는 그래서 더욱 유명해 젔습니다.

 

미내하하 폭포(Mlnnehaha Falls)

4825 Minnehaha Ave., Minnewapolis

Mlnnesota 55417

Call 1-612-230-6400

 

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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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구독 감사합니다.

 

 

드보르작의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G징조 op.100 '인디언의 애가'는

 

작품번호가 100에 가까워 오자 특별한 번호를 갖는 작품은 자신의 아이들 특히 6살 아들 토닉과

15세 딸 오트카를 위하여 작곡하고 싶었던 드보르작은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를 1893년 12월에

완성하여 그의 여섯 자녀에게 헌정하였습니다. 이 곡의 Larghetto 악장은 미네하하 폭포에서

받은 감명을 선율에 옮겼다고 합니다. 드보르작은 아이오와주의 조그마한 마을 Spilville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미네하하 폭포를 구경하는 등,

그의 미국 생활 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보냈다고 합니다.

 

폭포 다리위에서 내랴다 본 폭포 아래 풍경

 

 

 

공원 방문객들이 맑고 시원한 강물에 족욕을 하고 있습니다.

 

미시시피 강

 

운치있는 나무 다리도 건너고

 

두 손주 녀석들은

산책하면서도 볼을 놓치 않습니다.

 

동굴 처럼 움푹 파인 바위벽

 

비가 오면 여럿이 대피할 수 있는 자연스런 공간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었는지 자연스레 생긴 공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목에서 자란 이름 모를 버섯

혹시 약용 버섯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산책로 길섶에 자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우릴 힐링시켜 주고 있습니다.

 

 

 

강물이 정말 맑습니다.

 

견공도 주인따라 산책나왔군요.

 

이 녀석은 다리가 짧아 산책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다리는 짧는데 귀는 왜 이리 긴지,,

그 눈빛은 참 착하게 생겼습니다.

 

미네하하 폭포를 산책하면서

시인 '롱펠로'와 자곡가 '드보르작'이 여기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사연이 실감이 납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에게 시와 음악을

선사하는가 봅니다.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