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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시카고

Memorial Day 연휴에 시카고 도심의 쉼터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를 가다

 

시카고 빌딩 숲속의 쉼터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는 아름다운 건축물의 도시로

누구나 방문하시는 여행객들은 고층 빌딩을 처다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쉬는 동안은 목이 아플 정도 입니다.

이런 복잡한 시카고 도심속의 달콤한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처 'Millennium Park'를 가 보시겠습니다.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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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ean'

 빌딩숲속에 둘러싸인 밀레니엄 파크의 상징인 콩(The Bean)입니다.

바쁜 사람들은 여기 와서 콩앞에서 사진만 찍고 가지만

공원과 이 주위를 둘러 보는데도 하루가 걸립니다.

 

시카고 '와바쉬 에비뉴' 거리 모습입니다.

멀리 시카고에서 제일 높은 '트럼프 타워'가 보이고

거리 중앙에는 전철이 위로 달리고 지상에는 버스가 달리는 

아주 도심의 전형적인 도로입니다.

 

 

초여름인데도 빌딩숲속을 거니노라면

빌딩 그늘로 인하여 쌀쌀합니다.

 

시카고를 찾는 사람이면 한번쯤 꼭 들러보는

이제는 시카고의 명소가 되어 버린 밀레니엄 파크.

Chicago Millenium Park는 시카고 다운타운 란돌프와 콜럼비아 사이의

미시간 애비뉴 옆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201 E. Randolph St. between Michigan Ave. and Columbus Ave.

Chicago, IL 60602   Phone : 312-742-1168

Free Admission

Open Daily, 6am ~ 11pm

 

 

 가족 나들이로 친구들과 아니면 사랑하는 이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즐기다가 배가 고프고

지치면 이 벤치 테이블에 앉아

잠시 스낵을 먹고 담소하는 여유로움아 정다워 보입니다.

 

 위의 조형물은 시카고의 마천루와 밀레니엄 공원 전체를

조명하는 스테인리스로 만든 강남콩 모양 처럼 생겨서 "The Bean"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크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조각으로 시카고시가

보유하는 세계적인 조각 작품 목록이 되었습니다.

 

이 크라우드 게이트는 Anish Kapoor의 작품으로 수은을 구름과 같이 조형화한

스텐레스 스틸 110톤, 가로 20미터 높이 10미터의 거대조형물입니다.

 

 'Pritzker 파빌리온' 야외 음악당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야외 잔디 공연장은 실내에서와 같은 음향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음악당은 1천5백만 달러를 기부한 'Pritzker'가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라 합니다.

 

  Jay Pritzker Pavilion

 

미레니엄 파크의 가장 돋보이는 시설은 세계적인 건축과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야외 공연장 Jay Pritzker Pavilion입니다. 이 이름은 시카고 비즈니스 리더였으며, 1979년 프리츠커

건축상을 제정한 제이 프리츠커를 기념하여 붙여졌습니다. 미국에 많은 공연장들이 있지만,

이 야외공연장은 머리 부터 디자인이 매우 독특합니다. 스테인레스 스틸제질의 거대한 리본들로 파도치는 모양을

만들었으며, 드넓은 잔디밭 광장위로는 강철 파이프가 종횡으로 엮어져 격자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의 음향 시스템은 미국 최초로 state-of-the-art 사운드 시스템을 채용하여,

고정 객석과 잔디밭에 음향을 동일하게 분산시킴으로써 마치 콘스트홀 내부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 같도록 만들었습니다.

 

Lurie Garden 정원 방문 안내 스케쥴입니다.

시간 마다 가이드 투어도 있습니다.

 

 Lurie Garden은 밀레니엄 파크 남쪽 끝에 위치한 2.5 에이커의 공중을 위한 공원입니다.

공원을 완성하는데  1,32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에 Ann Lurie란 분이 천만 달러를 기부해서

Lurie란 공원 이름이 명명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두개의 Plat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시카고 역사를 묘사하는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의 어두운 Plate와

다른 한편은 태양을 사랑하는 밝은 식물로 시카고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밝은 Plate입니다.

 

이 정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요소가 있는 녹색 지붕입니다.

 

 

놀라운 것은 공원 하나를 완성하는데에도 많은 사람들의 꿈과 지혜와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금사래기와 같은 귀한 시카고 다운타운의

대지 위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만드는데 시카고 정부는 물론

시민들도 기부등으로 물심 양면으로 합심하는 정신입니다.

 

많은 잡다한 민족이 모여 살면서도 미국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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