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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시카고

시카고의 아름다운 배경에는 시카고강과 멋진 다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카고 강의 아름다운 다리들은 몇개나 될까요?

 

시카고를 오가다 보면 어딜 가나 자주 다리를 건너게 되어있습니다.

다리를 관찰해 보면 어느 다리든간에 교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배들이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게 한 지혜인 것 같습니다.

 

바둑판 모양의 시카고 다운타운은 동서남북으로 길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들은 예외없이 거리 마다 다 건설되어 있습니다.

시카고강 위의 아름다운 다리는 다양한 형태로 무려 45개나 된답니다.

 

 

시카고강은 미시간호로부터 시카고 중심부를 흐르는 길이 251km의 강입니다.

원래는 시카고 중심부를 지나 미시간호로 흐르는 강이 였으나,

1900년에 시카고강 하구에 운하를 건설하며 운하의 바닥이 호수 수면보다

낮아지면서 물의 흐름이 거꾸로 바뀌어 오늘날에는 미시간호수에서 물이 흘러

시카고 중심부를 지나 강의 북쪽 지류와 남쪽 지류를 만납니다.

 

매년 성 페트릭의 날에는 시카고강을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기념을 합니다.

또한 강변을 따라 시카고의 상징적인 고층 빌딩들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 '두사블 다리'란 표식이 되어있습니다.

Michigan Avenue Bridge (officially DuSable Bridge,1920)

Chicago Land Mark, opened May 14, 1920

 

시카고의 창시자 장 뱁티시트 포인트 두사블(Jean-Baptiste Pointe DuSable 1745~1818)이

1780년대 초 시카고 강변 입구에서 정착하여 생활하였기 때문에

그를 기념하여 이 다리를 공식적으론 두사블 다리라 부릅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도 시카고에서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는 제일 유명한 다리입니다.

유람선도 떠고 해서 겨울보다 그래도 시카고 관광은 여름철이 성수기입니다.

 

유명한 두사블 다리의 입구에 있는 조각입니다.

그 앞에서 여름철에는 거리의 악사들이 째즈를 연주하며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앞에 있는 통은 감상하시고 몇푼 기부하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연주하는 분들은 다 시카고시에서 라이센스를 받고 영업을 합니다.

아무나 거리의 악사를 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미시간 애비뉴 다리의 예술 조각품 모습입니다.

이 다리 주위에 시카고 유명 건축물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 유명한 신문사  '시카고 트리뷴 타워', 세계적 껌회사 '리글리 빌딩',

그리고 세계적 방송사 'NBC 타워'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겨울철로 두터운 오버 코트에 모자를 눌러 쓰고 중무장한 모습들입니다.

주위에는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겨울철 미시간 에비뉴 다리 공식적으론 두사블 다리 모습입니다.

유람선도 멈추고 거리가 황량한 모습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다리가 보이는 겨울철 가로등 불빛이 있는 시카고강의 낭만적인 모습

 

시카고 강 다리 오른쪽 입구에 있는 옥수수 모양의 빌딩이 Marina City빌딩입니다.

콘타워로 별명이 붙은 이 건물은 약 15층까지 주차장으로 쓰이며 주차할 때는 후진주차입니다.

본인은 겁이나서 저기서는 주차를 못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지하에는 배들의 수면 정박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카고 시내 중심지엔 시카고 강이 흐르고 있고 높고 웅장한 빌딩들이 이 강을 호위하듯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불란스 파리의 세느강도 도심을 지나고 있는데 강폭이 이보다 작고

고층 빌딩들은 없지요. 그래서 유명도시마다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카고 강변도로는 밤에 걸으면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로등이며 빌딩이 쏟아내는 불빛이

강물에 어른거리면 더욱 센치해지고 젊은 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아련히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카고는 겨울보다 여름이, 낮보다는 밤이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시카고 강은 루프와 니어 노스를 구분하는 강이며, 이 강과 미시시피 강의 지류가

서로 가까웠기 때문에 시카고는 교통의 요지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서는 화물선 부터 유람선에 이르기까지 각종 배들이 왕래를 합니다.

겨울은 완전히 얼어서 유람선 운행이 없어 시카고 관광은 가급적 여름이 좋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의 날인 St. Patrick`s Day에는 강전체가 녹색으로 물드는데,

친환경적인 염색이라 환경오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시카고강 하류에서 본 시카고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입니다.

 

미시간호수에서 처음 만나는 '레익쇼 드라이브'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레잌쇼 드라이브'다리로 미시간 호수에서 제일 첫번째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사람들 보다 많은 차량들이 왕래가 번번한 다리입니다.

 

유람선 관광을 하면 제일 처음 만나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두번째로 만나는 다리가 '두사블'다리가 되겠습니다.

이 다리는 차량보다도 사람들의 왕래가 제일 많는 시카고의 상징적인 다리입니다.

다른 이름으론 '미시간 애비뉴 다리'입니다.

 

 

'디어본 스트리트'다리입니다.

시카고 강 다리 오른쪽 입구에 있는 옥수수 모양의 빌딩이 Marina City빌딩입니다.

콘타워로 별명이 붙은 이 건물은 약 15층까지 주차장으로 쓰이며 주차할 때는 후진주차입니다.

본인은 겁이나서 저기서는 주차를 못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지하에는 배들의 수면 정박장이 있습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다리입니다.

이 다리 북쪽 강변으로 시카고에서 가장 특이한 '쌍둥이 옥수수 빌딩'이 있습니다.

 

'와바쉬 애비뉴' 다리입니다.

다리뒤로 보이는 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시카고 트럼프 타워(401 N. Wabash, Chicago, IL)는 총 92층 높이 423m의 주상복합 빌딩으로 14층부터 27층사이에

339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입주해 있으며, 일일 숫박비(주중요금 기준, 세금 제외)는 약 300달러(약 37만원)

선입니다. 시카고 강과 "환상의 1마일(Magnificent Mile)"로 불리는 미시간 애브뉴가 만나는

도심의 번화가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는 시카고 제일 높이의 "윌리스 타워(Willis Tower, 구 시어스 타워)"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기도 합니다.

 

'크라크 스트리트'다리입니다.

 

유람선이 '웰스 스트리트'다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다리 오른쪽으로 '머천다이스 마트'빌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리가 2층 구조로 상층에는 전철이 달리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시카고의 신문사중 하나인 '시카고 선타임스'빌딩이 보입니다.

 

시카고 판 영도 다리가 나타납니다.

이 다리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시카고 강의 모든 다리가

이렇게 배가 지나가면 다리를 드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레이크 스트리트'다리를 지나갑니다.

 

'란돌프 스트리트'다리를 지나갑니다.

 

'잭슨 블루바드'다리를 지나갑니다.

이 다리 오른편으로 시카고 '유니온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왼편으로는 '윌리스 타워(구 시어스 타워)'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블루바드'다리를 지나갑니다.

이 다리 동쪽으로 '시빅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모든 아름다운 고층 빌딩들이 시카고강 주변에 몰려 있습니다.

 

이렇게 다리 밑을 많은 유람선이 오가고 있습니다.

시카고는 걸으면서 유람선을 타면서 고층 건축물을 견학하고

아름다운 시카고 강과 또 강을 연결하는 많은 다리들을 감상하는

그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관광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시카고강은 시카고의 젖줄이며 불란스 파리의 세느강보다는 강폭이 넓으며

한국의 한강 보다는 강폭이 좁아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면을

보여주는 시카고의 상징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시카고강과 그에 따른 아름다운 다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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